학교 옆 만능빌딩 - 제14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이현지 지음, 김민우 그림 / 비룡소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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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도서협찬]

📚도서명 : 학교 옆 만능빌딩
✍🏻지은이 : 이현지 글•김민우 그림
🏢출판사 : 비룡소 @birbirs


🏆2025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개인적으로 학교 선생님들이
쓰신 책을 참 좋아하는데요.
학교 내 현장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데다가
우리 교육 현실을 현장에 계신 목소리로
그려내시는 게 참 와닿더라고요.



학교 옆 만능빌딩의 이현지 작가님 또한
초등학교 교사에 두 아이의 엄마이시네요.
어쩐지 학교 뿐만 아니라 학원도 너무나 리얼합니다.



🏢
6층짜리 만능빌딩에는 모든 학원이 다 있어요.
수학, 영어,과학, 눈술, 태권도, 수영장까지..



주인공 재이도 만능빌딩에 있는
수영장, 태권도, 영어, 수학, 바이올린 학원을 다녀요.
같은 반 친구들의 학원 시간표도 거의 비슷하죠.
그러나 재이 옆에는 아무도 없어요.



이게 다 ‘똥구멍’ 사건 때문이에요.
찰흙 컵을 만드는 시간에
재이는 선우 컵을 순대 같이 생겼다고 하고
선우는 또 씩씩거리며 재이 컵의 꽃장식을
똥구멍이라고 놀렸어요.



절대 손해보며 살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진
변호사 아빠에게 속상한 마음에 얘기했을 뿐이었는데
재이 아빠는 학교폭력 신고를 하고맙니다.
선우가 사과 편지를 쓰는 것으로 마무리되고
그렇게 절친이던 둘 사이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말을 걸지 않게 되었죠.



그러던 어느 날 재이는 엘리베이터를 잘 못 타는 바람에
문 닫은 영어 학원에서 욕쟁이 할머니를 만나요.



영어 학원 간판은 없고 ‘임대’가 붙어있어
재이는 임대학원에서 욕을 배우기로 결심합니다.
괴씸한 친구들에게 욕을 해주려고요.



그러나 할머니는 욕 대신
사람이 살아가면서 스스로 배워야할 것을 가르쳐줘요.
“지는 게 이기는 것”이라고요.🙄


✨과연 재이와 선우는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이 똥구멍 이야기는 안타깝게도
실화를 바탕으로 쓰신 이야기라고 해요.
여전히 자기를 똥구멍이라고 했다고
바보라고 했다고 학교폭력 신고를 하고 있다고..



게다가 재이의 경우처럼
아이들의 커가는 과정에서의 다툼을
어른들이 지켜봐주지 못하고
이렇게 학폭 신고를 하는 경우도 허다할 거에요.





작가님은 아이들에게
다투더라도 신고없이 화해할 수 있음을
당당하게 요구하고 사과받고 사과하면서
얼마든지 해결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세요.



이 책을 읽고는 재이 아빠처럼 손해보고 살면 안된다는
사고방식을 아이에게 가르치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내가 먼저 베풀면 상대도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서로 베풀고 감사하는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고
아이에게 가르쳐 줘야겠어요.



리얼한 교실 속 이야기에서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야 할 지를
재미난 이야기로 들려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비룡소 연못지기 자격으로 출판사(@birbir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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