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 들기전 읽기를 추천하고픈 책환한 한 낮의 공기보다는 밤의 조금은 낮게 가라앉은 듯한 분위기가 더 잘 어울리는 책. 멀지 않는, 그렇다고 아직 가깝지 않은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의 이야기. 몸 속 장기를 임플란트로 대체해 생명을 연장하는 일, '시계를 그만큼 돌리는 건 회춘일까, 다른 의미의 늙음일까.' 책 속의 미래에도 대머리는 정복할 수 없는 일이라니!!! 조금은 안타깝기도하고 웃음을 자아내기도 대목이였다. 영원히 사는 사람들은 미래에서도 한정적이다. 누구나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였다. 모든 것을 기억하기 위해 어릴때부터 버디라는 것을 두피에 새기고,버디와 적응을 하지 못하는 부류도 생기기도 하고, 고장난 장기를 임플란트로 대체하고, 살기위해 임플란트 장기를 교체한것 아니라, 그 임대료를 벌기위해 생명을 더 연장한듯한 마져든다. '어쩌면 이 시대의 노화란 세금과 기억만으로 존재하는 건지도 몰랐다.' 영원이 살 수 있다면, 모든 것을 기억 할 수 있다면, 사랑은 의미가 있을까? 당신의 진심을 의심없이 받아 들일수 있을까? 세상에 사랑은 거래일뿐 사람도 있다. 하지만 사랑을 빼고 나면 남는게 뭐가 있을까? 아무리 오래 살아도 나혼자만 존재하는 삶이라면 과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래서 제목이 영원한 저녁의 연인들인것은 아닐까. 그래서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의 나는 "다시 꿈꾸는 사랑의 "이라는 말을 책의 앞머리에 붙이고 싶다:)
'아, 여기가 나의 천국'순간순간을 보물로 만들며살고 싶은 한 수도자의 바람이 담긴 "수녀원 입회 60주년 기념신작"이해인 단상집 《소중한 보물들》 책을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너무 예뻐서:)분홍분홍한 양장본과이해인 수녀님이 하나하나 모았을조가비의 사진이 너무나 예뻤다책 안을 들여다보면 더 예쁘다.사진을 보며 길고 짧은 글들을 읽어면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든다.책속의 사진과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수녀님과 영적인 만남을 하는 듯한 나에겐 그런 책이다.부산 광안리에 가게 되면이 책을 들고 "해인글방"에 가고 싶다."현재를 소중히,'지금'이라는 선물을 받는다는 기쁨으로 살자" 하는 마음이 넘쳐 흐른다.모난 나도맑은 물에 닦이고 깎이듯 선하고 순해지는사람이 되고 싶다.법정스님 책 옆에나란히 이 책을 놓고 작은 위로와 사랑이 필요할때마다펼쳐봐야겠다:)이 책은 김영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티초크에서 출판한 《바다로 돌아가는 사랑》을 읽고 있으면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시인, 월트 휘트먼을 만난다. 이 책은 뒤쪽의 옮긴이의 말과 친절한 해제가 있다.특히 시가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에게는참 친절한 책이 아닐 수 없다.나의 서재에도 선반마다 빽빽하게 들어서는 향수들.책의 향기가 있다. 그중에서도 책의 향기가 가장 진한 것은 바로 시가 아닐까.휘트먼이 말하는 사랑은 단순하지 않다.외면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시 속에 녹아 있다.바다로 돌아가는 사랑은 과연 어떤 사랑일까이 시집을 읽으면서 곰곰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아티초크에서 출판한 시집의세 번째 서평을 쓰는데시를 읽은 지금의 나와 읽지 않은 과거의 나는그 간극이 매우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여름에는 시를 읽자:)그리고 시를 읽지 않은 나와시를 읽은 나를 조우하자 이 책은 아티초크 출판사에서 제공받아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밑줄과 물결 그리고 별과 사랑으로 가득 차는 책📚 《말의 품격》 이 책이 나에게는 바로 그런 책이다.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이 책이 갖는 무게는실질적인 무게보다 훨씬 무겁고 크고 깊다."난 그대 향기를 주고받아요그대는 무슨 말을 두고 갔나요"백아 <향기>라는 노래에 나오는 가사다.책을 읽는데 이 노래의 가사가 나에게 참 와닿는다나의 말은 당신에게 어떤 향기가 나는지,문득 궁금해졌다.나의 입에서 태어난 말은 돌고 돌아 나의 귀와 몸으로 다시 스며든다.이기주 작가의 책은나의 마음을 토닥토닥 다독여 주는 책,술술 읽혀서 가독성 또한 좋다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중용의 책 같다랄까.나에게 긴 여운을 남겨주는 책.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실천 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끊임없이 스스로를 자문할 수 있도록 도와준 책,그렇게 말할 수 있다:)황소북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한 사평입니다#이기주 #보편의단어 #리뷰솜씨대회 #말의품격역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