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된《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컴포지션 에디션 필사단 당첨되어 저녁마다 몇 장의 필사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기존 버전의 필사 공간에 프린트 되어있던 글자들이 사라져서 그날 기분에 따라 마음껏 글씨체도 바꿔가면서 필사하고 있어요.사각사각 샤프로 필사를 즐겨하는데 뒷장에 비침도 없고 필기 느낌이 부드럽고 좋아요한 권의 책에서 마음에 드는 대목들을 모아 필사를 하다보면 뭔가 숙제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그날 필사 하고 싶은 시, 소설, 산문을 읽어보고 마음 내키는대로 필사를 한다는 게 매력이예요!읽었던 책의 한 대목이 나오기도 하고읽어보고 싶었던 책의 글이 나오기도 해서 더 좋았어요어떤 날은 한 장의 필사를 어떤 날은 서너장의 필사를 컨디션마다 기분마다 하고 책장을 덮으면, 파아란 예쁜 표지가 짜잔:) 마음이 좋아요 까페에서 음악 들으면서 필사를 사각사각하면서향긋한 커피 한잔도 마시고바다도 보면서 그렇게 필사의 매력에 빠져보는건 어떻까요손으로 무언가를 쓴다는건 참 좋네요:)위즈덤하우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한 필사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