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초크에서 출판한 《바다로 돌아가는 사랑》을 읽고 있으면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시인, 월트 휘트먼을 만난다. 이 책은 뒤쪽의 옮긴이의 말과 친절한 해제가 있다.특히 시가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에게는참 친절한 책이 아닐 수 없다.나의 서재에도 선반마다 빽빽하게 들어서는 향수들.책의 향기가 있다. 그중에서도 책의 향기가 가장 진한 것은 바로 시가 아닐까.휘트먼이 말하는 사랑은 단순하지 않다.외면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시 속에 녹아 있다.바다로 돌아가는 사랑은 과연 어떤 사랑일까이 시집을 읽으면서 곰곰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아티초크에서 출판한 시집의세 번째 서평을 쓰는데시를 읽은 지금의 나와 읽지 않은 과거의 나는그 간극이 매우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여름에는 시를 읽자:)그리고 시를 읽지 않은 나와시를 읽은 나를 조우하자 이 책은 아티초크 출판사에서 제공받아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