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된《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컴포지션 에디션 필사단 당첨되어 저녁마다 몇 장의 필사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기존 버전의 필사 공간에 프린트 되어있던 글자들이 사라져서 그날 기분에 따라 마음껏 글씨체도 바꿔가면서 필사하고 있어요.사각사각 샤프로 필사를 즐겨하는데 뒷장에 비침도 없고 필기 느낌이 부드럽고 좋아요한 권의 책에서 마음에 드는 대목들을 모아 필사를 하다보면 뭔가 숙제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그날 필사 하고 싶은 시, 소설, 산문을 읽어보고 마음 내키는대로 필사를 한다는 게 매력이예요!읽었던 책의 한 대목이 나오기도 하고읽어보고 싶었던 책의 글이 나오기도 해서 더 좋았어요어떤 날은 한 장의 필사를 어떤 날은 서너장의 필사를 컨디션마다 기분마다 하고 책장을 덮으면, 파아란 예쁜 표지가 짜잔:) 마음이 좋아요 까페에서 음악 들으면서 필사를 사각사각하면서향긋한 커피 한잔도 마시고바다도 보면서 그렇게 필사의 매력에 빠져보는건 어떻까요손으로 무언가를 쓴다는건 참 좋네요:)위즈덤하우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한 필사 서평입니다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어제는 비가 왔다.비오는 오후에 시집이 도착했다.시집을 읽고, 김태선 문학평론가의 해설을 읽고,다시 한번 시집을 읽었다.노란 표지의 하얀 동그라미들이 탁구공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방금 막 도착한 자정을 향해 튀어 오른 미래로 날아가고 있는 탁구공"은 희망차 보인다.K가 돌아온 밤의 가장 어두운 밤보다 더 가장 어두운 얼굴로 밤을 "견디고", 밤을 "건너는" 눈물처럼 빛나고 진실처럼 부서진 "희망과 함께" .불행했던 삶이지만, 할 수만 있다면 그 불행도 다시 한 번 살아보고 싶은간절한 마음과 함께.죽고 싶은 건지 죽고 싶지 않은 건지 헷갈리는귀엽고 작고 "하양" 도자기 종처럼,내가 겪은 복잡심란했던 마음을 여기에서 읽었다.미래의 "하양" 미래를 향해 날아가는 하얀 탁구공이기도 하고,어찌하고자 헷갈리기는 나의 마음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는 하얀 도자기 종이기도 한.안현미 시인님의 이번 시집에서 가장 좋았던 시는 "대추"겨울(죽음)이 오면 곧 떨어질 운명이지만그럼에도 삶에 대롱대롱 떨어질 듯 말 듯 위태롭게 매달려서 삶을 살아내고자 하는 마음이나는 느껴졌다. 시인이 쓴 의도와는 다를지라도, 쓰는 사람 손에서 떠난 시가 읽는 사람인 나에게 와서 그렇게 말을 했다. 시는 이렇게 즐기면 되는것!어렵게만 느끼지말고 시를 많이 읽는 계절이 되기를!걷는 사람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나는 가질 수 없는 미래에 숨는 짓을 그만둬야 한다.이 순간마저 사라지기 전에, 지금 이 순간을 살아야 한다"역경 속에서 피어난 이름 모를 들풀과도 같은 책,시련과 고난이 있었기에 피어날 수 있었던 한 사람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돌무지 속에서 자기만의 뿌리를 내려간들풀들의 영혼을 모여서 만들어낸 정원을 꾸려간 가족의 이야기.나는 시인이 쓴 에세이를 가장 좋아한다이 책을 읽고 있으면 긴호흡의 시를 읽는듯한 느낌이 든다.나는 과연 가난과 질병, 상실과 모성 사이에서 부는 바람에 쓰러지지 않고 한줌의 잡초씨앗을 심으며 그렇게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을까한 사람의 인생이 이 책 한 권에 담겨져 있다니 읽으면서도 믿을 수가 없다.무엇이 이토록 작가인 빅토리아 베넷을 쓰러뜨리지 않고 다시 꿋꿋이 일어나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였는지 이 책을 통해 읽은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나무, 꽃 ,식물, 동물, 자연에 관한 책을 이어서 보고 있는데 나와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나는 무엇으로 구원 받을 수 있을까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면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웅진 리더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들풀의구원 #상실 #회복 #야생초 #정원 #가드닝 #에세이추천 #감동에세이 #실화에세이
2006년에 개봉한 영화 오만과 편견을 소설보다 먼저 접했다엘리자베스를 연기한 키이라 나이틀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보았던 영화.저녁달 클래식 시리즈 첫번째인 제인 오스틴의 《 오만과 편견 》을 최신 번역본으로 읽어보았다.영화나 책을 본 사람에게는김경일 교수의 추천 글을 먼저 읽고 책을 보기를 추천 한다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오만과 편견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에게는추천 글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그래서 이 소설을 다 읽고 난 후에 추천사를 읽어보기를 추천한다"첫인상이 만드는 자기중심적인 오해와 19세기 사회에 만연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매우 세세히 묘사한 독특한 연애소설" 이라는 점을 유의하고 읽어보면책이 더 재미있다.최신 번역본이라 글의 흐림이 훨씬 매끄럽고쉽게 다가와서 좋았다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카페에서 19세기의 로맨스 《오만과 편견》에 푹 빠지면 그게 바로 여름을 나는 가장 행복한 휴가가 아닐까:)이 책은 저녁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오만과편견 #저녁달출판사 #서평단활동 #서평단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