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행 2 -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현각 지음, 김홍희 사진 / 열림원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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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찾아 강렬한 구도를 하시는 현각스님을 보고 진리란 자신이 찾아야 얻을수 있다는 단순한 사실을 다시 한번 깨우쳤다. 좀더 현각스님의 진리에 대한 구도가 자신만의 도를 찾는 현세의 불교 진리보다는 좀더 남을 살리고 이 전 인류를 위하는 진리를 찾고자 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다. 나 혼자 득도를 한들 그것이 과연 진리인가? 불교의 결론을 내려보기로 나는 그렇다. 나름대로 그 진리를 찾는것은 좋으나 어느것이 참 진리인가는 좀더 깊게 생각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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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닷컴 1
김진명 지음 / 해냄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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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김진명의 소설은 흥미있지만 결론에 가서는 그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결론을 내려주지 못한다. 코리아닷컴 역시 우리나라의 소중함에 대해서 얘길하지만 더이상 깊이 있게 들어가지 못하고 천부경의 글귀만 남겨놓고 아쉽게 막을 내리고 만다. 늘상 그렇지만 우리 한민족이 비밀과 사명에 대해서 작가의 눈이 아직 틔여지지 못한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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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雅歌 -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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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어느 한 장애인의 삶을 시대 상황에 따라 역동적을 그린 이문열씨의 작품이었다. 군대 제대를 하고 선물로 받은 책을 소중한 마음으로 천천히 읽어 들어갔다. 시대는 정상적인 사람만을 기억하고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잊어버린다는 것이 너무나 강렬히 다가왔다. 분명히 그들은 존재하고 여전히 존재하고 있지만 거리에서 그들을 만나는 것은 거의 없다. 우리가 너무 잊고 사는 것은 아닌가? 그들에게는 우리가 너무 필요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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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역 -상
이재운 지음 / 미래사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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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이후에오는 세상을 정역세상이라고 한다. 그 세상을 여는 한 신인을 소개하고 있다. 약간은 어색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재운 이라는 작가가 풍기는 냄새는 다른것이 있다. 그것에 매혹되면 역사가 새롭게 보인다. 한 민족의 혼을 깨우는 이 책을 한번 더 읽어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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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그들
이덕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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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영 들어보지도 못했던 한 사상가이자 독립운동가.
하지만 누구보다도 치열한 삶을 살아간 사나이. 그 인물을 보면서 현재 나를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아나키스트 영화를 보면서 아나키스트는 단순히 테러를 저지르고 공산주의자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나의 어리석은 생각을 깨주었다.

공산주의자와는 동지이자 적인 아나키즘.
남을 지배하려하지 않는 그 사상.
독립운동 시절 우리나라의 위대한 사상가 분들이
사라진 지금
친일파들이 득세하면서 역사는 다시 사라졌고
그분들은 무덤속에서 아파했다.

그 정신을 다시 찾는 날 그 분들이 다시 웃을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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