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투자 대전략

손정의 투자 대전략 - 소프트뱅크가 재편하는 새로운 미래 산업체계
다나카 미치아키 지음, 유윤한 옮김 / 서울문화사 / 2021년 3월

<손정의 투자 대전략>은 소프트뱅크 그룹의

회장이자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를 통해 글로벌 VC로서 다양한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손정희 회장과 소프뱅크 그룹의

전략을 자세히 분석한 내용이 담긴 책이다.

소프트뱅크가 쿠팡에 투자할 때만 해도

쿠팡의 누적 적자규모는 2조원 수준이었기

때문에 다들 회의적으로 생각했지만 손정의 회장은 

쿠팡에 2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였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투자는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지난해 연이은 투자했던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통해 많은 손해와 자존심을 구겨야 했던

손정의 회장은 올해 초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 

거래소에 상장하게 되면서 300억 달러가 

넘는 높은 수익을 올리게 된 것이다.

이런 손정희 회장과 소프트뱅크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산업의

전반적인 트렌드를 이끌면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손정의 투자 대전략>은 손정의와 소프트뱅크,

미국과 중국에 이은 제3극을 노린 싸움의 시작,

10조 엔 펀드와 AI 군전략, 최대 강점 금융재무전략,

소프트뱅크 그룹의 산업전략, GAFA×BATH와 

비교 분석까지 크게 6가지의 관점으로 나누어서 

손정의 회장과 소프트뱅크 그룹을 자세히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다각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소프트뱅크의 새로운 30년 비전은 이념,

비전, 전략으로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뉜다.

그 중에서도 비전과 전략 부분이 특히 눈에 띄었는데 

그들의 비전은 30년 후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은 

어떻게 되는가와 30년 후 사회에서 소프트뱅크 그룹은 

어떤 사업을 벌이고 싶은가' 를 그려보는 것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과 가장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사업을 펼치고 싶다는 것이고 

전략은 '소프트뱅크 그룹이 어떻게

이런 비전을 실현해가는가' 라는점을 알 수 있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단기적인 수익과 

목표 달성에 집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들만의 명확한 이념을 가지고 

장기적인 목표와 비전을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AI 군전략으로 다양한 산업, 

다양한 기업의 투자하고 있는데 특히 

모빌리티,통신, 에너지를 산업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여기고 있다는점과 

AI가 이 3가지 산업들과 깊은 관련이 있고 

큰 시너지를 가지고 있다는점에서 3가지를 

사업전략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는점을 

구체적인 투자, 인수 사례들을 통해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책을 통해 알게 된 손정의 회장과 

소프트뱅크의 미래전략, 투자관점을 

나만의 방식으로 잘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수집의 세계

수집의 세계 - 어느 미술품 컬렉터의 기록
문웅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1년 3월

<수집의 세계>는 책제목처럼 미술품 수집의

노하우를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책이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강력한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들이 Z세대 소비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으며,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음주회식 지양 등 빨라진 퇴근시간을 활용하여 

소확행, 워라밸를 일상으로 옮겨와서

나를 위한 시간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많이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여러가지 종류의 소비와 지출이다.

특히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면서 만족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모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잘 모으고 수집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수집을 해온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수집의 세계>는 수집이라는 운명을 만나다,

그림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 예술시장의 

현재와 미래, 예술경영학 측면에서 본 미술, 

수집가로 사는 법으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수집에 대한 전반적인 노하우와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저자가 처음 수집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과 이유가 무엇인지,

수집의 개념과 단순히 사고 모으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가치를 가진 미술품을 구입하고 수집하기 위해 반드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다는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작품을 선정할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앞으로 인기가 많아질 작품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갖추는 방법과 어떤 마음으로 

관리 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수집가들은 작가의 대표적 시기가 언제인지, 

그리고 대표적 시기 가운데서도 작품의 질적

차이를 만들어 내는 변수가 무엇인지, 작품의

출처는 어디인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고,

지금 시장에 형성되어 있는 작품의 가격

결정요인들이 정당한가에 대해 스스로

연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점과 수집가 

스스로 작품 가격 결정 요인들에 대해

공부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때

더 현명하게 수집할 수 있다는점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해야겠다.

<수집의 세계>를 통해 미술품 수집의 노하우와

수집한 예술품을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현대미술의 흐름, 수집의 필요성과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실전 프레젠테이션 이야기

실전 프레젠테이션 이야기 - 하나의 브랜드로 일하고 성장하는 법
채자영 지음 / 필로스토리 / 2020년 12월

<실전 프레젠테이션 이야기>라는 책제목처럼

실전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과 원칙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우리는 남을 의식하고, 상대방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신이 남들보다 말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대화, 회의, 발표 등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어려워하며서,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제대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생각이 많고, 솔직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고 답답해하거나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속이 되면 의욕을 상실하고, 

자존감 역시 함께 낮아지게 된다.  

<실전 프레젠테이션 이야기> 본질(2013~),

차이(2015~), 정수(2017~) 처럼 지난 8년 동안

저자가 다양한 실전 프레젠테이션을 경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기록한 것이라는점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대하는 저자의 모습이

어떻게 각 시기별로 변화해 왔고,

발전해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자신의 품격을 잘 보여주면서 프레젠테이션을

청중들에게 진심이 담긴 말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프레제텐이션을 통해 청중을 설득하거나 

우리의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하고 싶을 때는

감정적이고 부정적이며 추상적으로 전달하면

상대방의 마음에 닿기 어렵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긍정적이며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야하고 이 세 요소가 갖춰지면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청중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

편견과 불만으로 가득 차 있는 청중에게

신경쓰느라 나만의 플로우를 놓치기보다는

우호적인 청중, 우리가 준비한 발표 내용에

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회사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회사업무와 관련한 미팅, 회의, 발표 등에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한다.

하지만 설명이 길어져서 듣는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자신이 말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두려움을 갖고 있거나

자신이 무슨 목적으로 이야기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인지 못한 채 횡설수설 하는 등.

메시지의 핵심만을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실전 프레젠테이션 이야기>에 담긴 내용들에

공감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앞으로

성공적으로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전환의 시대

대전환의 시대 - 코로나 버블 속에서 부를 키우는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의 대예언
짐 로저스 지음, 송태욱 옮김 / 알파미디어 / 2021년 3월

<대전환의 시대>은 책제목처럼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가 세계 시장을 전망하는 책이다.

주식, 투자분야에서 일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짐 로저스는 

세계적인 투자자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설립한 퀀텀펀드를 통해 4,200% 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기록한 전설적인 투자자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환경,

기업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는

예측하기 힘들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고

사회적, 경제적 변화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거기에 코로나 19바이러스까지 확산되면서

경제 성장률은 하락했고, 전세계적으로

기존과 전혀 다른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새로운 변화와 불확실한 환경이 지속되다가

백신 개발 등으로 인해 전세계 산업과 증시가

회복세로 접어드는 것처럼 여겨지게 되면서

주식과 부동산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투자가 집중되었고 겉으로 보기에는 거대하게

성장한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런 시대적인 변화와 현상을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 

실행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전환의 시대>은 코로나 쇼크로 내 인생 

최악의 불황에 빠지는 세계, 포스트 코로나의 

패권을 쥘 나라는 여기다, 원유 약세, 물이나 식량위기,

코로나로 활성화하는 새로운 시장, 대전환하는 

세계에서 이겨 나간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 경제에 대한 짐 로저스의 전망과 

투자 원칙을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한 위기와 경제 시장이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코로나 이후 시장의 변화와 흐름,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게 될 것인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되었을 때 

세계 시장의 흐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게 될 나라들과

그들의 내부적인 상황과 행동에 있어서

어느 부분을 중요하게 바라봐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가 세계 여러 시장 중에서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주목하게 된 이유와 

배경, 앞으로 시장 전망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대전환시대에 미래 경제를 이끌어 나갈 산업으로 

농업 분야를 주목하고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 

코로나로 인해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에

대한 기회 요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책 속에 담긴 짐 로저스의 오랜 투자 경험과 

지식, 분석을 바탕으로 한 각 경제권에 대한 

전망과 투자 트렌드를 제대로 이해하면서

대전환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겠다.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ㅣ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조이스 박 지음, 권영묵 그림 / 미래주니어 / 2021년 3월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리스 로마신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책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세계의 수 많은 신화들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신화이다.

고대 그리스의 신화와 문화는 로마를 비롯한 

유럽 세계로 뻗어나가 이후 유럽 정신의 근간이 되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르면 서양의 

문학과 예술을 제대로 이해가 힘들만큼 

그리스 로마 신화는 유럽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구조를 바탕으로 한 

수많은 문학작품이 있고, 별과 행성, 위성 등에 

이름에도 그리스 신들의 로마식 이름이 붙었다.

이렇듯 유명한 그리스 로마신화이기 때문에 

몇몇 유명한 신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그리스 로마신화를 마음 먹고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모르는 신들이 더 많았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그리스 로마 신화와 잘 모르고 있었던 

신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올림포스 신들의 탄생, 세상의 시작,

신들의 사랑 이야기, 영웅들의 모험,

신과 인간의 시기와 질투, 운명과 

깨달음으로 주제를 구성 한 후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여러 이야기 중

대표적인 이야기만을 뽑아서 인물, 

에피소드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그리스 신화 속 신들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각각의 이야기와 관련된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신화 속 장면들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인물, 

에피소드 등을 새롭게 알 수 있었고,

익숙하게 알고 있는 인물들이었지만

잘못 알고 있었거나 제대로 알려지지 

에피소드와 신화 속 배경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깊이 생각해보기' 를 통해 각각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가질 수 있는 

궁금점을 해결해 주거나 보충해주는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문학, 역사학, 인류학, 심리학 등 인문학 전반을 

포괄하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고,

그리스 로마 신화가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발전을 가져왔는지,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