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의 세계 - 어느 미술품 컬렉터의 기록
문웅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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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의 세계>는 책제목처럼 미술품 수집의

노하우를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책이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강력한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들이 Z세대 소비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으며,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음주회식 지양 등 빨라진 퇴근시간을 활용하여 

소확행, 워라밸를 일상으로 옮겨와서

나를 위한 시간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많이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여러가지 종류의 소비와 지출이다.

특히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면서 만족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모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잘 모으고 수집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수집을 해온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수집의 세계>는 수집이라는 운명을 만나다,

그림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 예술시장의 

현재와 미래, 예술경영학 측면에서 본 미술, 

수집가로 사는 법으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수집에 대한 전반적인 노하우와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저자가 처음 수집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과 이유가 무엇인지,

수집의 개념과 단순히 사고 모으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가치를 가진 미술품을 구입하고 수집하기 위해 반드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다는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작품을 선정할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앞으로 인기가 많아질 작품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갖추는 방법과 어떤 마음으로 

관리 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수집가들은 작가의 대표적 시기가 언제인지, 

그리고 대표적 시기 가운데서도 작품의 질적

차이를 만들어 내는 변수가 무엇인지, 작품의

출처는 어디인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고,


지금 시장에 형성되어 있는 작품의 가격

결정요인들이 정당한가에 대해 스스로

연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점과 수집가 

스스로 작품 가격 결정 요인들에 대해

공부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때

더 현명하게 수집할 수 있다는점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해야겠다.


<수집의 세계>를 통해 미술품 수집의 노하우와

수집한 예술품을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현대미술의 흐름, 수집의 필요성과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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