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시간, 영원한 현재

건축의 시간, 영원한 현재 - 김봉렬의 건축 인문학
김봉렬 지음 / 플레져미디어 / 2021년 9월

<건축의 시간, 영원한 현재>는 책제목 그대로 

우리나라 역사를 대표하는 여러가지 건축물을

건축가의 관점에서 자세히 이야기 하는 책이다.

역사는 인문학의 여러 분야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로 사람들은 

학창시절 때 교육적인 목적으로 배우는 것 뿐 아니라,

역사에는 진심인편이라는 말처럼 우리나라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유형과

방식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즐기고 있다, 

책이나 TV에서 방영하는 사극, 다큐, 교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역사를 접하는 것은

역사의 전체적인 모습이 아닌 일부분만

이해하게 되고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이게 되기도 한다.

그래서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건축물을 직접 찾아가서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축의 시간, 영원한 현재>는 고조선 시대의

고인돌부터 고구려, 백제, 가야, 신라, 고려,

조선, 일제 강점기, 근대 및 현대와 같이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역사를 이루는 

시대들을 구분하여 당시 시대를 대표하는

여러 건축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건축물에 대해 가지고 었었던 궁금증을 해결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우리나라 역사를 바라 볼 수 있었다.

각 시대별 건축 방식이 가진 문화와 특징이 무엇인지, 

각 시대의 건축 기술과 건축물이 만들어지게 된 

역사적인 배경이 무엇인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됐다.

무덤, 궁궐, 사찰, 서원, 정원, 주택, 성곽과 같은

근대 건축물 뿐 아니라 교회, 요양원, 군사시설,

상가, 문화 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건축물을 사례로 들어서 건축물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가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우리나라 선조들이 얼마나 뛰어난 건축 

기술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렇게 남겨진

다양한 시대의 건축물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지,

건축 기술의 발전에 도움을 주었는지 알 수 있었다.

시대도 다양하고 건축물의 종류도 다양하고,

건축물 있는 장소도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가보지 못한 곳이 훨씬 많이 있다. 

책에서 읽은 내용들을 참고하여 건축물이 

있는 장소들을 한 곳씩 직접 찾아가서 

여러 관점으로 바라보고 경험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