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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니스 코드 - 지금 글로벌 패션하우스들은 어떻게 유혹하는가
조엘 킴벡 지음 / 리더스북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프레시니스 코드>는 책제목 그대로 단순히
새로움 전달이 아닌 신선한 재해석과
감각을 통해 MZ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프레시니스 코드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강력한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들이 Z세대 소비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으며,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음주회식 지양 등 빨라진 퇴근시간을 활용하여
소확행, 워라밸를 일상으로 옮겨와서 나를 위한
시간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장기화 되면서
이로 인한 피로감 역시 심해진 상황이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많이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여러가지 종류의 소비와 지출이다.
특히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면서 만족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모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 중에서 특히 패션과 뷰티 분야에
대한 소비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크게
증가하였고 글로벌 패션, 뷰티 기업들은
흔들림 없이 오히려 더 큰 성장을 기록했다.
이런 성과에 대해 놀라움을 느끼면서
어떻게 가능했는지 궁금했었다.
<프레시니스 코드>는 지금 글로벌 브랜드를
뒤흔드는 것들, MZ세대를 유혹하는 프레시니스
전략, 코로나 이후 돌이킬 수 없는 변화들로
주제를 나누어서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단순히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아닌
새로운 관점에서 MZ세대의 특징을
이해하면서 그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프레시니스' 전략이 무엇이고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행할 것인지 배울 수 있었다.
지금 시대의 새로움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완전한 새로움이 아닌 새롭게
발견되거나 새롭게 해석되거나 새롭게
정의 된 새로움이라는 것과
이렇게 형성된 새로움은 뉴(New)보다는
프레시(Fresh)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점에서
새롭다가 아닌 신선하게 새롭다는 의미를
가진 '프레시니스' 가 트렌드의 핵심이
되었다는점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었다.
글로벌 패션 뷰티 분야의 전반적인 트렌드가
무엇이고 어떤 방향으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MZ세대만이 가진 특징과 성향을 이해하고
현재의 트렌드와 잘 결합하면서 그들이 가진
욕망과 심리적인 갈증을 해결하면서
MZ세대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기 위한 프레시니스
전략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하나 하나 자세히 알 수 있었다.
<프레시니스 코드>를 통해 기존의 관점이 아닌
새로운 관점에서 MZ세대를 바라보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