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오정윤 한국통사 2 -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ㅣ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오정윤 한국통사 2
오정윤 지음 / 창해 / 2021년 8월
평점 :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오정윤 한국통사>는
다양한 관점과 방식을 활용하여 한국사 교과서와
여러 책에서 배우는 한국 역사 공부를 좀 더
심도 있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으로,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오정윤 한국통사 2>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른 어떤 역사 시기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시기이자 역사 시험에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역사를 자세히 다룬다.
우리는 교과서나 책을 통해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처음 접하게 된다.
그리고 TV에서 방영하는 사극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역사는
사극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지는 소재이고
역사 속 인물과 사건들로 반복해서 등장하기도 한다.
이렇게 TV 드라마 사극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이해하는 것은 역사의 전체적인 모습이 아닌
일부분만 이해하게 되는 것이고, 때로는
잘못된 역사적 사실을 진실로 믿는 경우도 생긴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오정윤 한국통사>는
민족사학의 역사관을 계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사와 주변사를 통섭하는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관점으로
고려시대의 시작,고려와 몽골의 투쟁,
조선 전기 훈구의 시대, 조선 중기 양란의 시대,
조선 후기 붕당의 시대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한국사의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좀 더 거시적 관점에서 한국사를 배울 수 있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 경과, 결과와 역사적 인물의 생애,
어떤 업적을 남겼거나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는지
각 사건, 인물의 배경, 행동, 결정이 한국사의
흐름을 바꾸는데 어떤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는지 등에 대해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사의
사건과 인물들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었고,
익숙하게 알고 있는 역사 속 사건과 인물들이었지만
잘못 알고 있었거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진실과 배경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이론적인 설명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역사적 배경, 문화, 인물, 사건 등과 관련된
다양한 사진, 지도 등의 이미지 자료와 함께
설명해 주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을 한 눈에
쉽게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오정윤 한국통사 2>를 통해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전반적인 역사 흐름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고 역사적 지식과
역사의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한국사 전체의 흐름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오정윤 한국통사> 1권과 3권도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