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자격 - 도시계획학 1 : 역사 도시계획학 1
강명구 지음 / 서울연구원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시의 자격>은 도시계획학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서 책 제목 그대로 도시가 어떻게 지금과

같은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는지를 역사적인

관점에서 자세히 이야기 하는 책이다.


현재 전세계 인구의 대부분이 도시에 살고 있으며,

도시에 갖추어진 체계화 된 시스템을 통해 도시에서

제공되고 있는 다양한 편리함을 이용하고 있다.


역사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련된 책을 여러 권 읽어 왔었는데, 

역사에 대해 이야기할 때 역사적인 인물,

사건과 함께 가장 많이 등장하는 명칭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바로 '국가' 와 '도시' 다.


특히 도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각 시대별로 다양한 형태로 변화를 겪어 

왔기 때문에 '도시' 가 가진 역사가 무엇인지, 

각각의 도시가 어떻게 계획되고 발전되어 

왔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도시의 자격>은 도시의 역사와 도시계획의 

역사의 두 축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도시가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되어 왔는지,


사람들이 단순히 모여서 사는 것이 아니라 

도시계획의 과정을 통해 좀 더 발전 된 

형태로 변화를 이루어내 왔는지 알 수 있었다.


도시계획을 통해 도시가 형성되고 순차적으로 

만들어지게 되는 과정 속에서 생겨난 수많은 

건축물과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사람들이 

이용하게 되는 공간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필요한 이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 수 있었다.


좋은 도시가 형성되고 문명이 점차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했던 요소가 무엇인지,

각 시대의 도시들이 주어진 환경과 조건을

어떻게 자신들의 목적에게 맞게 최적화 

시키면서 발전과 번영을 이어나갈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도시공학자의 관점에서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쉽게 설명하기 때문에 도시가 

탄생하는 과정과 인류 문명의 발전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져왔는지, 

도시계획이 각 시대와 국가에 따라서 

누구에 의해, 어떤 목적과 방향성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왔는지, 


당시에 주어진 여러가지 환경과 문화를 

어떻게 반영하고 발전 시키기 위해 노력했는지,

당시 도시에 살고 있던 사람들에게 끼친 

영향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도시의 자격>을 통해 도시의 역사적 

발전과정과 함께 새로운 관점으로 

도시를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