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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고객을 만든다 - 그 거대한 쇼핑몰은 왜 가운데 천장을 뚫어놨을까?
김성문.심교언 지음 / 무블출판사 / 2021년 1월
평점 :

<공간이 고객을 만든다>는 많은 고객이
찾아오는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크게 점포를 만들고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분위기 활용하기, 습성 활용하기,
형상 활용하기까지 4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다양한 관점으로 설명한다.
시대에 따라 변화 해 온 공간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공간의 형태와 모습이 쇼핑하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분위기를 활용하여 각 공간만의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이 가지고 행동의 습성과 심리를 활용하여
전체적인 공간을 계획하고 층별로 상품을
구성하면서 매장을 계획하고 상품을
진열하는 방법 등을 통해 공간을 어떻게
구성하고 활용하면서 사람들의 구매 욕구를
높이고 매장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전체적인 공간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이렇게 디테일한 부분까지 하나 하나
신경쓰면서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다는점이 놀랍게 느껴지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오랫동안
기다리면서까지 찾는 공간,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와 인정을 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
새로운 컨셉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의미를 전달하는 곳들이 있다.
그곳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만의 컨셉과
경쟁력을 갖고 있고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전달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고 고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많이 판매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고객과의 지속가능한 관계를
고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는점과
자신이 무엇을 만들고 판매하고 있는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고객이 무엇을 가장 아쉽고 불편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야하는 것이
본질이자 핵심이고 찾고 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하는 요건이라점을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국내 대표적인 상업시설 전문가인 두 저자가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업시설 전략을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하기
때문에 공간 기획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고객이 자연스럽게 찾아올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