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혼자라는 즐거움 - 나의 자발적 비대면 집콕 생활
정재혁 지음 / 파람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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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혼자라는 즐거움>은 책제목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법을 알게 된 

저자만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이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 가구수는 614만 800가구로 14년 전인 

2005년 317만가구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전체 가구의 30.2 퍼센트를 차지할 만큼

엄청난 속도로 증가했다.


이렇듯 1인가구의 생활행태가 사회.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 역시 지속 확대되고 있다.


그러던 중 올해 초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지게 되면서 기존에 자유롭게

누렸던 생활들을 더이상 하지 못하게 되면서

기존의 원칙과 문화들이 점차 사라졌다.


<때로는 혼자라는 즐거움>은 집, 동네, 친구,

코로나 시절의 아침으로 주제를 나누어서

31개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과 함께 

자신만의 방식대로 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혼자사는 삶의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변화의 기회로 생각하고 외로움, 우울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내가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실천하는 방법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일들로부터 느끼는 자유와 행복, 

즐거움을 마음껏 느끼면서 나의 본모습을 되찾고 

가족, 친구, 이웃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혼자 살게 된 집안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나의 취향에 맞는 공간을 꾸밀 것인지, 

제대로 정리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나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즐기는 방법, 

나만의 시간을 어떻게 하면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지에,

나의 내면을 살피면서 사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에서의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서 

혼자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지켜야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때로는 혼자라는 즐거움>을 통해 혼자 살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일들과  혼자 살면서 생긴 

새로운 관점의 삶의 태도와 혼자 살아야만 

발견하고 느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다양하게 담겨 있어서 쉽게 공감 할 수 있었고,


매번 다짐만 하면서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에 자신만의 관점과 

목표를 가지고 나답게 행동해야겠다는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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