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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주주들에게 - 세계 최고 기업을 만든 CEO들의 위대한 편지
로렌스 커닝햄 엮음, 이영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11월
평점 :

<친애하는 주주들에게>는 세계적인 기업의
CEO들이 주주들에게 일 년에 한 번 보내는
서한을 통해 그들의 경영원칙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올해 초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퍼지게 되면서 기존에 자유롭게
누렸던 생활들을 더이상 하지 못하게 되면서
기존의 원칙과 문화들이 점차 사라졌다.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환경,
기업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는 예측하기
힘들어졌고, 각 기업마다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환경의 변화로 인해
생긴 기업의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미 수 많은 변화와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한 경험이 있는 기업들의 CEO의
성공원칙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CEO의 경영 방식과 기업의 성공원칙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것이 바로 '주주서한' 이다.
<친애하는 주주들에게>는 클래식(1970~1980년대),
빈티지(1990년대), 컨템포러리(2000년대)까지.
각 시대별, 각 기업의 CEO들이 작성한 주주 서한이
담겨 있기 때문에 각 기업마다 다른 경영원칙과
성공전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각 시기별로 나누어서 구성되었기 때문에
서한에 담겨 있는 CEO들의 경영 목표와
성장을 위한 전략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었고
각 기업들이 서한에서 이야기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실제로 어느정도의 성과를 이루어냈는지를 현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점에서 의미있었고 많은 배움이 되었다.
각각의 CEO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경영방식이 무엇인지,
시대적인 트렌드와 변화를 어떻게 기업 경영에 적용하고 있는지,
각 기업만의 특별한 전략을 통해 어떤 성과를
얻을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환경에 맞게
어떤 경영 방식을 추구하고 있는지,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지속적인 성장 전략과 어떻게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지를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친애하는 주주들에게>를 통해 각 기업들의
다양한 성공원칙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고,
기업을 단순히 이익만을 목표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 받는 기업,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경영 원칙들을 꾸준히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