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도시에는 아름다운 다리가 있다 - 공학으로 읽고 예술로 보는 세계의 다리 건축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에드워드 데니슨.이언 스튜어트 지음, 박지웅 옮김 / 보누스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위대한 도시에는 아름다운 다리가 있다>는

우리가 자주보거나 익숙하게 느낄 수 다리를

공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여 이야기하는 책이다.


1부 다리의 이해에서는 다리를 무엇으로 만드는지,

어떤 구조로 설계되는지, 다리의 목적과 활용,

다리를 설계한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다리의 재료, 구조, 목적과 활용, 만든 사람들 등.

다리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2부 위대한 도시의 아름다운 다리에서는

도시의 역사를 간직한 다리,

도시의 혁신을 이끈 다리,

도시의 거대한 상징이 된 다리,

도시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다리까지.


4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전세계에

각 도시를 대표하는 건축물이자

도시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다리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어린시절부터 건축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다.

길 가다가 건물을 보면 왜 저렇게 디자인 했을까.

무슨 용도로 사용 될 까, 어떤 방식으로 지어졌을까.

건물안에 있는 사람들은 공간이 마음에 들까라는 생각을 해왔고,


서울에 있는 여러 한강공원을 가도 다리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다리를 보면서 항상 언제 지어졌는지,

누가 지었는지, 무슨 재료를 사용하여 완성했는지,

어떤 구조로 만들어졌는지, 어떤 공법이 사용됐는지 등한

궁금증 가지고 있었고 디테일하게 찾아보는 것을 즐길만큼


다리 건축에 많은 관심과 재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우리가 길을 건너거나 걸으면서 보거나,

여러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건설 된 세계 여러

도시들의 다리에 대한 설명을 통해 다리 건설에

사용했던 자재의 종류와 다리의 여러 유형,

다양한 활용방법을 이해할 수 있었고,



도시에 다리 건설이 필요한 이유와 도시에게 있어

다리 건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알 수 있었다.

전부 다른 지역과 환경, 상황과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도시의 발전을 비롯한 여러 목적과 역할에 맞는 

높은 수준의 다리를 건설하기 위해,


새로운 자재와 기술, 누적된 경험과

설계사 및 공학자의 기량을 바탕으로

더 길고, 더 효율적이고 더 안전한

구조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들이 놀랍고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위대한 도시에는 아름다운 다리가 있다>를 통해

튼튼하고 목적에 맞는 다리를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도시를 여행할 때 어떻게 다리를 바라보는 것이

효과적이고 좋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지,

다리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등.


다양한 관점으로 다리와 건축을 배울 수 있었고,

다리의 구조, 건설방식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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