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식객이 뽑은 진짜 맛집 200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
허영만.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작팀 지음 / 가디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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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만화 '식객' 을 그린 

작가이자 미식가로 잘 알려진 허영만 작가가

추억의 맛으로 각인 된 숨은 맛집을 찾아 

떠나는 여정으로 소박한 동네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주년을 

기념하여 출간 된 책으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회 강진 편부터 45회 강릉 편까지. 


전국을 돌면 직접 먹어 본 음식 중 

허영만 작가가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한 

200곳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집밥 같은 백반, 비싸지 않은 가격,

그럼에도 믿기지 않을만큼 놀라운 맛.


허영만 작가가 이 세 가지의 기준으로

맛집을 선정하였다고 한다.


서울, 인천 & 경기도, 강원도.

대전 & 충청도, 부산 & 대구 & 경상도,

광주 & 전라도, 제주도까지.


전국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들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각 음식점별로 주요 메뉴와 운영 시간,

특이사항, 맛있게 먹는 팁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차별화 된 메뉴와 맛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 맛집이 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어떤 맛집이다라고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각 음식점에서 저자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를

직접 그리고 쓴 그림을 통해 표현하기 때문에

감상이 잘 드러났고 정겹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맛집을 소개하면서 음식 사진이 

여러 장 담겨 있기 때문에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나도 모르게 군침이 돌고,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먹방, 쿡방의 인기와 함께 맛집과 관련된

수많은 프로그램, 콘텐츠들이 생겨났다. 

하지만 이미 대부분 여러번 방송 출연 경력이

있거나  비슷한 내용들이 많았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의 저자이자

미식가인 저자가 전국의 다양한 음식점에 가서

직접 음식을 맛보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맛집을 선정했기 때문에 신뢰감이 느껴졌다.


자신에게 의미있는 음식을 찾는 것, 

자신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을 찾는 것은 

자신의 인생에게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책에 담긴 200개의 맛집 대부분 가본 적이 없는 곳이다.

각 맛집마다 주소가 자세히 적혀있기 때문에

한 군데씩 찾아가면서 제대로 된 맛을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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