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가

그동안 신문과 잡지를 통해 발표한 

작품들을 모은 책이다.


냉정과 열정사이, 도쿄타워 등을 비롯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작가 

에쿠니 가오리가 20년에 걸쳐 쓴 

다양한 글들을 모았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책은 글을 쓰는 작가로서의 경험과 

느낌이 자세히 담긴 '첫번째 장 쓰기' ,


글을 읽는 독자로서의 경험과

감상, 생각이 담겨 있는 '두번째 장 읽기' ,


세상을 관찰하는 창작자의 태도와

일상에 대한 경험, 느낌을 전달하는

'세번째 장 그 주변' 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가로서 그녀가 어떤 관점과 

방식을 통해 세상을 경험하고 

관찰하고 느끼고 있는지,


다른 작가들이 쓴 작품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어떤 느낌으로 읽었는지,

 

자신에게 어떤 특별함 경험과

메시지를 전달했는지 알 수 있었다.


나다움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내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

행복하고 의미있는 삶을 위한 

행동과 태도에 대한 이야기,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익숙하게 

경험하거나 느끼게 되는 여러가지 부분을 

에쿠니 가오리만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이야기를 전달하기 때문에 


그동안 소설을 쓴 작가로서만 알고 있었고,

제대로 알지 모했던 에쿠니 가오리의 

일상적이고 솔직한 모습들이 잘 드러났다.


에쿠니 가오리의 다양한 경험과 

주변 사람의 이야기, 자기 자신에 대해 

가져야하는 태도와 새로운 변화, 

목표에 대한 생각,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잘 담겨 있고,


무엇보다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관찰하면서 글의 소재로 삼고 

글 쓰기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곳으로 떠나는 일이고,

떠나고 나면 현실은 비어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현실을 비우면서 찾아와 

한동안 머물면서 바깥으로 나가고 

싶지 않게 되는 책을 쓰고 싶어한다는,

소설에 대한 그녀의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그녀의 일상적인 모습, 관심 분야, 

삶의 방식이 잘 드러나는 글들을

공감하면서 읽을 수 었었고,


짧은 소설들도 함께 담겨 있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에는

에쿠니 가오리가 20년에 걸쳐 쓴 

다양한 글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녀의 삶과 소설을 통해 전하고자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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