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 7년 차 카피라이터가 전쟁 같은 회사에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오하 지음, 조자까 그림 / 웨일북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는

7년차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치열한 회사에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과거 주로 TV와 신문을 통해 광고를 접했다면,

현재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진화, 다양화 된 플랫폼,

소셜미디어의 발전,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광고 등 시대의 변화, 기술의 발전과 함께 

광고의 종류와 방식 역시 셀 수 없을정도로 다양해졌고,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개의 광고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광고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에 흥미를 느끼거나

자신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광고를 만들고 싶거나,

광고를 통해 얻게 되는 다양한 효과와 결과에 

보람과 만족을 느끼고 싶거나 혹은 광고 자체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광고인을 꿈꾼다.


다만 광고인이 됐을 때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광고가 만들어지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하고,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는

현재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부장 아트디렉터,

부장 카피라이터, 막내 아트디렉터와 함께

광고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자세히 이야기한다.


기획부터 아이디어, 촬영 준비부터 후반작업,

후반작업부터 온에어까지로 주제를 나누어서,


광고회사가 광고 업무를 맡게 되는 과정부터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는 과정,

완성 된 안을 촬영하고, 온에어하기까지.

 

광고회사에서 광고를 만드는데 있어

어떤 구체적인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지,

이로 인해 겪게 되는 어려움과 고충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에는

광고회사의 문화와 업무방식, 광고를 만드는 과정, 

컨펌이 나는 아이디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광고주와의 관계, 경쟁 PT, 광고인의 사소한 생활 모습까지

광고회사의 이야기가 꾸밈없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그래서 광고를 만드는 일을 재미있는 일, 멋있는 일,  

뛰어난 아이디어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만 

생각해서 광고인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좀 더 

현실적인 광고인의 모습을 알게 해 줄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인을 꿈꾸는 사람들과 

이제 막 광고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좀 더 빠르게 광고인으로서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고,


현재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정해진 규칙과 틀에 맞게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태도을 가져야하고,

무작정 달리지 않고 잘 달리는 방법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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