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럽터 시장의 교란자들
데이비드 로완 지음, 김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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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럽터 시장의 교란자들>은 기존 시장의 틀을 

철저하게 파괴하고 분열시키면서 성공을 거둔 기업들. 

디스럽들의 전략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디스럽터' 는 기존 시장을 없애버리거나, 

경쟁자들을 혼란에 빠뜨려 전혀 

새로운 판을 만들어 내는 전략이다. 


기존에는 미국의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중국의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같은 기업들이 

전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지만 


최근 변화된 디지털 환경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디지털 서비스, 새로운 고객가치로 무장한 기업들이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이런 시장 파괴의 원인은 기술이 아니라 고객들의 변화이다.


IT와 스타트업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 시장의 파괴를 이끌면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각 기업들의 현황과 어떻게 지금처럼 위협적인 존재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어떤 차별화 된 기술과 전략 가지고 있는지,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 

어떤 점들이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지,

어떻게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진화하는 시장의 본질, 변화하는 고객의 욕구를 

명확하게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고객 중심적 혁신을 끝없이 추구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게 느껴졌다.


기술환경의 변화와 미래 트렌드에 대한 

앞선 분석과 뛰어난 통찰로 유명한 

세계적인 트렌드 분석가이자 비즈니스 구루

데이비드 로완이 실제로 새로운 기술과 신생 스타트업들, 

알려지지 않은 혁신적인 기업들을 찾아다니며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한

디스럽터들의 전략을 14가지로 나누어서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기존의 시장을 파괴하고 혼란을 주면서 

새로운 판을 만들어가는 디스럽터들이 

지금처럼 놀라운 성장과 많은 고객으로부터 

인정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단순히 뛰어난 기술보다는 

철저하게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비즈니스 혁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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