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사람을 읽다

빅데이터, 사람을 읽다 - 소비로 보는 사람, 시간 그리고 공간
BC카드 빅데이터센터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1월

<빅데이터 사람을 읽다>는 빅데이터를 통해

현재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 트렌드와 

가장 즐겨 찾는 장소, 핫플레이스로 여겨지는 상권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다.

빅데이란 무엇인가, 소비자 프로파일링, 빅데이터로 본

요즘 뜨는 소비 트렌드, 빅데이터로 본 요즘 뜨는 상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규모로 수집된 고객 개인 특성 정보와

결제 데이터를 속성 값으로 활용하여 

프리즘, CPM, TPO같은 여러 개의 세그먼트를

만들어 실제 고객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는 점과

빅데이터 활용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이 더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지만 

엄청난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 전략을 공유하는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중요하게 느껴졌다.

소비처 주요 특성과 시간대 주요 특성,

주로 이용하는 상권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프로파일링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유형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연관 검색어, 검색량과 언급추이, 이용현황과 비중

이용 횟수, 시간대별 비교, 이용액 등에 대한

데이터를 통해 현재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 트렌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연관 검색어, 매출액과 이용고객 수 추이, 

가장 즐겨찾는 업종, 시간대 별 매출액과 

연령대별 이용고객수를 통해 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상권인지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BC카드 가맹점주 연령대 비율을 통해 

현재 상권을 주도하고 있는 업종과 대표자들이

누구인지에 대해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최근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는 

가장 영향력 있는 자원으로

‘데이터’ 를 선정했다. 

데이터가 디지털 혁신 시대에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핵심 수단이 됨에 따라 데이터를 확보하여 활용하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데이터를 잘 생산, 축적, 활용하는 것이 

미래 국가, 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9일 데이터 3법이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다.

빅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이해, 

데이터 산업 시장규모 확장을 위한 제도적인 지원과 

혁신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치열한 데이터 경쟁시대에서 우리나라가

데이터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