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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의 늑대 - '촉'과 '야성'으로 오늘을 점령한 파괴자들 ㅣ 늑대 시리즈 1
김영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평점 :
<변종의 늑대>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스타트업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올해 국내 500대 대기업이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한 금액은 4580억원으로
2014년 171억원 대비 20배 이상 늘었고,
정부 스타트업 창업지원 규모도
1조1000억원 규모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대의 변화와 트렌드는 예측하기 힘들정도
빠르게 변하고 있고, 사회적,
경제적 변화는 점차 확대 되고 있다.
변화된 시장 환경에 새로운 기술과 혁신,
고객가치로 무장한 기업들이 많아지기 시작하고,
기존 시장을 파괴하면서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스타트업들의
경쟁이 전세계적으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현재 세상을 주도하고 있는 세대들은 '변종의 늑대' 로서,
자본주의의 변화와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성,
디지털 환경의 등장과 혁신이 만들어내는 또 다른
가치는 기존의 스타트업을 전혀 다른 위상으로 변화
시켰고, 그 변화 속에 나타난 변종의 늑대들이 무리를
이루며 기존의 사고방식과 틀을 파괴해가면서 새로운
시장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창조성, 호기심, 혁신을 바탕으로 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들이 어떻게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면서
어떻게 주류가 되고 세상을 지배하는지,
변종의 늑대라고 불리우는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새로운 변화를 이루어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스타트업이 우리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고,
창업자나 기업 하나 하나를 경제 생태계의
관점에서 보면 시스템을 바꾸는
혁신적인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스타트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크게 성장시켜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게 느껴졌다.
10년 넘게 460명이 넘는 스타트업을 양성한 경험이 있는
저자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비롯한 프랑스, 인도,
핀란드, 에스토니아,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과 시스템
앞으로 더 많은 늑대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면서
더 큰 성장을 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무엇이고,
정부, 지자체 등에게 필요한 혁신과 지원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스타트업 생태계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