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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릳츠에서 일합니다 - 커피와 빵을 만드는 기술자로 한국에서 살아남기 ㅣ 폴인이 만든 책
김병기.이세라 지음 / 폴인이만든책 / 2019년 12월
평점 :
<프릳츠에서 일합니다>는 뛰어난 브랜드 철학과
차별화된 메뉴를 통해 많은 카페와의 차별화에 성공한
프릳츠만의 성공 비결과 확장 전략에 대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책이다.
작은 카페에도 브랜드가 필요한 이유와
프릳츠만의 브랜드 철학과 비전, 차별화 된 맛과
구성원 모두가 브랜드 미션 달성을 위해
어떻게일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프릳츠에서 일하는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회사의 지향점과 일하는 방법에 대해 동의를 구하는 모습과
소통이라는 말 대신 구체적인 약속을 통해 서로를 신뢰,
존중하고 팀워크를 이루어내면서 일하는 모습 때문에 프릳츠가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던 프릳츠의 상징인 물개의 탄생 이유가
프릳츠의 한글 폰트 디자인만으로 부족함을 느낀 디자이너의
물음에 물개 같은 것도 관계없다고 김병기 대표가 말을 했고,
다음날 디자이너가 정말 물개를 그려와서 된 것이라는 점,
말 그대로 우연히, 아무 의미 없이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는 것이 흥미로웠다.
본질은 '일하는 사람' 과 '같이 일하는 방법'
'직업을 대하는 태도' 이고 디자인의 차별화와 전략이
넘치는 세상에서 프릳츠 디자인의 의미를 더하는 것은
결국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있다고 말하는
김병기 대표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프릳츠가 어떤 곳이다라고만 설명하는 것이 아닌,
프릳츠가 고객들과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는지,
프릳츠만의 원료, 메뉴, 맛, 매장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이용하는 방법 등 다른 카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 된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단순히 고객들에게 이런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만의
차별화 된 콘텐츠와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래야 고객에게 오랫동안 인정 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오랫동안 기다리면서까지 찾는 곳,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와 인정을 받는 제품을 만드는 곳,
새로운 컨셉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의미를 전달하는 곳들이 있다.
이런 곳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크기는 작지만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고 있고, 브랜딩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전달했기 때문이다.
<프릳츠에서 일합니다>는 프릳츠가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특별한 가치가 무엇인지, 프릳츠만의 브랜드 철학이 무엇인지,
프릳츠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가
그대로 담겨 있기 때문에 현재 가게를 운영하고 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