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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이코노미 - 밀레니얼 세대의 한국 경제, 무엇이 달라지고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홍춘욱.박종훈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10월
평점 :
<밀레니얼 이코노미> 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 해나가고 있는 한국 경제와 관련하여 이야기하는 책이다.
최근엔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양하고,
스마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통 채널 역시 많아지면서,
트렌드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각종 언론이나 매체들을 통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가 바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강력한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들이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 시장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밀레니얼 세대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래서 밀레니얼 세대를 분석한 다양한 연구, 통계 등이 나오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인지
밀레니얼 세대와 관련 된 책들 역시 여러 권 출간되었다.
기존 책들이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 특징,
트렌드와 관련된 책들이었다면
<밀레니얼 이코노미>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한국 경제 전반을 주도하면서 얼마나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인지, 이전 세대가 남겨둔 경제구조,
산업, 노동, 소비, 투자의 여파들을 고스란히 맞다뜨리게
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이 상황을 제대로 돌파하기 위해
무엇을 대비해야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저자들은 이전 세대가 해결하지 못한 채 끌고 온
여러 구조적 문제들 때문에밀레니얼 세대가
주체적인 역할을 담당하지 못하고 있는,
세대교체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는 뜻에서
현재의 한국 경제 상황을 '지연된 밀레니얼이코노미' 로 진단했다.
경제구조, 일자리, 스타트업, 부동산과 투자,
양극화와 부의 대물림, 정년연장과 연금 등
다양한 경제 이슈들을 다루면서 2020년 이후
한국경제가 어떻게 변화하고, 밀레니얼 세대가 경험할
새로운 경제 환경의 모습이 어떨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오랫동안
경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애널리스트 겸 이코노미스트와
KBS에서 20년 넘게 경제. 금융 분야를 취재 해온 기자가
전반적인 경제 이슈와 전망에 대해 대담을 나눈 방식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통계자료와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이해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