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션 - 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
스티븐 로젠바움 지음, 이시은 옮김, 임헌수 감수 / 이코노믹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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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은 큐레이션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이야기 하는 책이다.


4차산업혁명의 이슈가 시작된지 꽤 시간이 지났고,

지금도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리고 빠른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는 것은 쉽지 않다.


최근엔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양하고, 

스마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통 채널 역시 많아지면서,

트렌드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빠른 변화로 인해 하루에 쏟아지는 콘텐츠의 양 역시 무한대로

많기 때문에 이런 콘텐츠를 제대로 소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리고 이런 고민을 해결 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큐레이션> 이다.


큐레이션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가치 있게 구성하고 배포하는 일을 의미하고,


우리의 일상을 압도하는 콘텐츠 과잉 시대에서

큐레이션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정보의 양과

한 눈에 알기 쉬운 정보라는 양립적인 트렌드를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소셜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단순히 뉴스, 

기사, 정보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SNS, 유튜브, 커뮤니티, 메신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발히 공유, 확산한다.


남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 좀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큐레이션하고 정리해서 보여주면 

많은 사람들로부터 반응을 얻을 수 있고, 

이것이 비즈니스로 연결 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큐레이션 플랫폼의 CEO이자 

전문가로서 수년간 경험하고, 연구했던 내용과 큐레이션과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총 70명이 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큐레이션의 개념과 큐레이션의 도약과 저항,

성장과정, 큐레이션이 어떻게 미래를 바꿔 나갈지 등 

다양한 관점으로 큐레이션을 이해 할 수 있었다.


<큐레이션>을 통해 큐레이션 용어에 대한 정확히 개념을 

이해 할 수 있었고, 콘텐츠 큐레이터에 대한 설명 역시

자세히 함으로써 만들어 내는 것보다 이미 있는 것들에서

중요한 부분만을 선택해서 고른 뒤, 목적과 주제에 맞게

의미를 더해 다시 배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새롭게 인식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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