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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이렇게 재산이 될 줄이야 - 발명, 디자인, 혁신을 보호하고 성장하는 방법
김태수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디어가 이렇게 재산이 될 줄이야>는 발명, 특허, 디자인, 혁신과 관련해서
자세히 설명 해 주는 책이다.
2017년 애플은 퀄컴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특허 사용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270억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올해 4월 특허 소송을 취하하면서 퀄컴에 일시금으로 지급하기로 한
그간의 특허 사용료로 최소 45억 달러를 지불하게 되었다.
이렇듯 특허는 기업의 핵심 자산 중 하나다.
각 기업들은 특허 개발를 위해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을 투입한다.
특허는 경쟁 기업으로부터 권리를 보호하고 매출을 독점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어마어마한 이익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환경에서 우리 제품만의 기능적, 디자인적,
실용적 특징을 설득력 있게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중요한 것이 바로 특허와 디자인이다
<아이디어가 이렇게 재산이 될 줄이야>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에스보드, 아이폰, 마법천자문, 날개 없는 선풍기, 파리바게뜨의 치즈 케이크, 크록스 신발과 같은 사례를 통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어떻게 재산으로 만들 수 있는지,
지식재산권을 이용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등 특허권과 디자인권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특허, 디자인, 브랜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변리사이자
지식 재산에 대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꾸준한 강의와 칼럼을 작성하고 있는
저자가 특허와 디자인, 지식재산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기 때문에, 내용에 대해
신뢰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전작이었던 <특허콘서트> 를 통해 특허의 기초 지식과 특허의 중요성에 대해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아이디어가 이렇게 재산이 될 줄이야>는 특허콘서트에서 다루었던 사례들도
있지만 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나만의 기술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특허권으로
만드는 방법, 특허권이 어떻게 해석되고 활용되는지,디자인을 재산으로 만드는
방법과 디자인권에 대한 설명, 지식재산권을 창출하는 방법 등을 통해
좀 더 현실적으로 실행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지금까지 여러 아이디어를 떠올리면서, 이거 특허 신청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라고
생각은 많이 했었는데, 특허 신청이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해서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근데 이 책을 읽고 나서 특허가 생각했던 것보다 그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여러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이 아이디어를 통해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특허 신청에 도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