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두 시, 소제동, 딸기 향 ㅣ 문학동네 청소년 82
정재은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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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진솔하게 작성하였음


기꺼이 우주로 나가가는 새콤달콤한 여섯 편의 SF


SF인 만큼 로봇과 우주, 미래 환경에 대한 소재들로 이루어진 이야기들이다.



정재은 작가의 상상력은 정말 무궁무진하구나.

로봇이 감정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도 다 학습에 의해 되는 것인지 언제나 궁금했다.

사람이 로봇과 다른 점이 감정이라는 것인데

과연 미

래에는 어떻게 될지?


마음벗을 읽으면서 우와 부럽다.

나를 챙겨주는 인공지능 에이전트라니 ..

하지만 무서워

우리는 가끔 핸드폰의 인공지능이 섬뜩하게 느껴지기도 하잖아.


과연 미래는 어떻게 바뀔지


작가는 청소년이 주인공인 글을 썼다.

그렇지만 이야기는 성인이 읽어도 공감이 가는 이야기들이다.

성인이 되기 전에 청소년기가 있었으므로


한 줄 평 : SF의 세계는 무한대구나.


♥이 책은 재밌는 이야기책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SF는 역시 신선해



소설을 읽으면서 그다음에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그다음 장면을 내가 상상하게 된다.

결코 부정적이지 않는 소설이어서 읽는 동안 이럴 수도 있겠구나 공감을 하면서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보통 디스토피아적인 이야기가 많은데 새로운 유토피아를 꿈꾸게 되어 즐거운 책이었다.


#오후두시소제동딸기향 #정재은 #문학동네청소년 #문학동네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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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따위 멸망해도 ㅣ 사계절 1318 문고 155
남유하 지음 / 사계절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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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ver.] 조각 서평단에 참여하여 작성한 서평입니다.


세상 따위 멸망해도 

빛나지 않아

살아남은 아이들 


이렇게 3편의 작품들을 읽어보고 

사랑의 종류는 다양하구나 

남유하 작가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소재들을 이용하여 사랑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사랑을 측정할 수 있는 빛 

소설에서 따온 원숭이 손 

그리고 무균실로 이루어진 돔 학교 


사랑을 받아들이는 데 누구나 쉽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

물론 사랑의 종류는 여러가지이지만 여기서는 아가페가 주로 쓰였다.


결코 평범하지 않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세상에 말하고 있다. 난 평범한 사랑을 원한다고 그렇지만 일단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사람들과 같이 어우러져 가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누구에게나 특별함은 있다. 단지 그 특별함으로 인해 나를 세상과 다르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세상은 특별함이 아닌 보통의 것으로도 충분히 돋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 않을까?


#사계절1318문고 #세상따위멸망해도 #남유하소설 #도서제공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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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의 냄새
박윤선 지음 / 우디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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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이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 줄 평 : 용기를 내 민선아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성인에게는 과거를 돌아보면서 추억을 찾게 되는 책






2년 터울의 민진과 민선 자매




뭐든지 잘하는 언니 민진


보통의 아이 민선




경제력이 좋은 엄마 그리고 보통의 아빠




엄마는 엄마가 하지 못했던 걸 자식에게는 물려주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엄마가 못했던 수영을 자매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어 한다.




뭐든지 잘하는 언니 민진은 뭐만 배웠다 하면 다 잘해서 엄마에게 기쁨을 준다.


어느 보통의 엄마인 자매의 엄마는 언니에게 좀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지만


보기에는 딱히 그런 편은 아닌 거 같다.




두 자매에게 다 그냥 보통의 엄마였을 뿐




학교생활이나 학원생활을 하면서


본의 아니게 나쁜 행동을 하게 된 민선은


스스로 죄책감에 그 장소를 피하게 된다.




"용서를 빌 사람이 사라지고 난 뒤에는 누구에게 용서를 빌어야 할까. 용서받지 못한 죄는 어디로 가는 걸까"


p196




살다 보면 본의 아닌 상황에 나쁜 행동으로 되어버린 경우가 있는데 어른이 되어서도 사과를 바로 못하는 경우가 있다. 용기가 없어서도 있을 것이고, 자존심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고




민선이도 그런 상황들이 생기는데 초등학생의 민선은 아마 용기가 나지 않아서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래서 민선이는 수영장에서 나쁜 행동들이 수영장에서 자꾸 생각나서 수영장을 거부하다 결국에는 점점 솔직해져 가는 민선이가 되어감을 느낄 수 있었다.




민선아 용기를 내서 사과를 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했길 바라




민선이의 상황들을 보면서 누구나가 한 번쯤은 겪었을 상황들이 생각나서


과거를 한번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수영장의냄새 #우디북 #박윤선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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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것들은 그저 자란다
이윤 리 지음, 정혜윤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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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한 줄 평 : 살아 있는 한, 우리는 살아가게 된다. 진짜로 


나도 적어놓고 뭔 소리지 싶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그녀의 덤덤함(?, 속은 진짜 모르겠지만 )에 마음이 뻐근해진다.


세상에는 별의별 일과 사고로 가족이나 주변인을 먼저 하늘로 보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의 반응이 나온다.


화내거나 슬픔에 빠져 현실을 놓는다거나 아예 죽은 것을 잊어버리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을 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려고 하는 독자들은 그 방식의 표현만 보다

책을 씀으로써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엄마를 볼 것이다.


심연


그때 제임스에게 이렇게 물어봤더라면 좋았겠다.

이것도 물어봤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p150


- 사람들은 뒤늦게 후회를 한다. 그때 ~ 어땠더라면 하고 하지만, 그건 그 사람을 더욱 심연에 빠져들게 하는 것이다.

작가도 그런 후회를 하지만 그래도 하던 일을 계속한다.

그래야 될 거 같다고 하면서


과연 하던 일을 그대로 할 수 있었을지 어떻게 그게 가능한 건지 이해는 안 된다.

하지만 죽음이라는 게 다 같은 죽음이 아니기에

아들을 읽은 엄마의 마음을 모르니

그녀는 이 방식이 아들들에 대한 애도로 생각을 하였을 것이다.


오직 지금, 지금, 지금 또 지금만이 있을 뿐이다.

p146


- 가족의 구성원으로서의 빈센트와 제임스 그리고 부모

비록 아들들이 죽었지만 그들이 이 부모의 아들이 아닌 건 아니니까 ..


이걸 받아들임으로 두 아들을 잘 보낼 수 있지 않았을까?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어떻게 그러지 그럴 수 있지

의문이 들었지만

누구나 애도하는 방식이 다르고 부모로서 자식들을 더 생각했을 거라


저런 방식의 애도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더 맘이 아프다.

왠지 마음속에서 울고 있는 작가가 보였다.


🩷 책을 읽고 나서 현재를 아니 주변을 좀 돌아볼 필요를 느꼈다.

엄마 아빠 남편 아이들

그들이 과연 다 표현하고 살고 있는지

등을 돌리지는 않았는지


#자연의것들은그저자란다 #이윤리 #죽음에대한애도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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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필사 노트
박경리 지음, 유선경 엮음 / 다산초당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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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필사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산북스에서 박경리 탄생 100주년 특별 필사 에디션을 출판했다.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를 필사-어휘력 No1베스트셀러저자 유선경이 엮어서 만든 토지 필사 노트




엮었다는 말이 잘 어울린 책이다. 진짜로 실로 엮었다.


이런 기법의 책 만들기 오랜만인거 같다.


그래서 180도로 쫘악 펴진다.




그런데 필사책이라는 게 참 좋다 




 날마다 하면 좋겠지만 1인 다역을 하는 사람으로 매일은 힘이 들고 이렇게 아침에 여유있을때 필사를 하니 뭔가 마음도 정화되는거 같고 글씨연습도 되면서 글씨에 점점 자신감도 생긴다.




그리고 필사이다보니 작가의 멋진 단어들을 곱씹으면서 하다보니 새로운 단어도 보이고 잊고 살았던 단어도 보여서 뇌새김 효과도 좋다. 이래서 필사 필사 하는구나를 새롭게 느꼈다 


총 7장 147개의 문구들로 이루어진 #토지필사노트 문구 한개 한개가 다 마음에 와닿아서 




역시 토지구나 싶었다.


총 20권의 토지가 어렵게 다가올때는 




먼저 토지필사노트를 통해 박경리 작가의 문체에 익숙해지고 




토지를 시작해도 좋을 거 같다.




토지에서 내가 필사했던 문구들이 나오면 은근 반갑고 책이 더 재밌게 느껴지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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