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씩 전기문을 읽고는 하는데 오늘은 마틴 루터킹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그는 흑인들의 자유를 위해 무던히도 노력을 했다. 이미 예전에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이라는 책을 읽은 지라 흑인과 백인의 인종차별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게 되니 흑인들이 참 안쓰럽게 느껴졌다. 하지만 안쓰럽거나 불쌍하다라는 말로 원래느 그들을 위한 말이 아닐 것이다. 우리와 같은 인간인데 대체 불쌍한 건 뭐고 안쓰러운 건 무엇이냐 말이다. 다만 빈곤하고 헐벗은 사람들은 예외일 것이지만 말이다.킹 목사는 미국의 흑인 목사였다. 인종차별 반대운동의 지도자로 흑인들의 정신적인 기둥으로 존경 받았다. 킹 목사는 몽고베리시에서 운영하나는 버스의 '흑인은 앞자리에 앉을 수 없다.'라는 규칙에 반대하는 운동을 일으켜 성공했고 워싱턴에서 인종차별 반대집회를 지도하며 민권 법안운동의 촉진이 되었다.헐벗고 굶주린 채 백인들의 멸시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흑인들이 보다 잘살고 공평한 대우를 받도록 싸운 루터킹 목사의 정신은 나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나느 나처럼 인종차별에 관심있는 분들이 이 책을 많이 읽고 많이 깨달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