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이상한 스포츠의 비밀
오구마 나오토 외 지음, 허영은 옮김, 시라하타 가즈야 감수 / 봄나무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왠지이상한스포츠의비밀
#오구마나오토 #오오제키나오키 지음
#봄나무

책제목에 표지를 보고 아들이 먼저 책을 봅니다.. 와우!
운동좋아하는데 특히 축구를 애정해서 주말엔 축구교실 다닌지 2년이 넘었네요.
다읽고 축구부분 다시 찾아봤어요^^

📚책의 구성은..
제1장 스포츠의 규정
제2장 스포츠의 역사
제3장 스포츠의 매력과 역사
제4장 올림픽의 비밀
이외 장애인 스포츠의 비밀
나에게 잘맞는 스포츠는? 등등

🔖스포츠는 원래 '기분 전환, 즐길 거리' 라는 뜻이었대요.
그래서 이 책은 '알면 스포츠가 더욱 재미있어지는 이야기' 들을 모은거래요.
스포츠의 기원에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사냥' 에서 시작했다는 얘기가 많아요. 레슬링, 복싱, 격투기, 창던지기와 역도 등

➡️아들과 살펴본 축구
축구 경기 뒤 유니폼 교환은 경기전에 미리 누구와 교환할지 정해둔대요.
그리고 축구와 럭비는 원래 '같은 경기' 였대요. '풋볼'을 바탕으로 손의 사용유무에 따라 축구와 풋볼로 나뉘었대요.
축구의 '옐로카드'는 경고, '레드카드'는 퇴장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12세 이하 어린이 대회에서는 받으면 기쁜 카드 '그린카드'도 있네요. 심판이 감동할 만한 모습을 보였을 때 받을 수 있어요. 일본축구협회가 정정당당한 승부를 권장하려고 독자적으로 만들었어요.
이외에도 여러 스포츠의 비밀들이 들어있어요.

➡️골프경기의 심판은 자기자신으로 믿음을 바탕으로 하는 스포츠입니다.
그래서 '신사 숙녀의 스포츠'라고도 부릅니다. 실수라도 점수를 적게 적어서 제출했다가 들키면 실격되는 무서운 처벌이 있답니다.
그리고 달에서 처음 한 스포츠가 '골프'였대요.

➡️장애인 수영에는 '막대기'가 쓰인다!
수영 경기의 반환점이나 결승점에서 선수가 수영장 벽에 손을 대는 모습을 본 적이 있나요? 눈이 보이지 않는 선수는 벽까지의 거리를 확인할 수 없어요. 그래서 선수가 벽에 가까이 다가왔을 때 코치나 동료가 막대기로 몸을 살짝 두드려서 알려주는 것을 허용한답니다. '태핑장비'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스포츠관람이 비대면,무관중으로 바뀌면서 저희 가족도 좋아하는 축구,농구,야구 등 경기장을 못간지 꽤 되었네요.
이럴때일수록 건강을 챙겨야하는데 사회체육시설 또한 휴관이 늘어나 안타깝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랑 몰랐던 규정이나 규칙을 배우고 경기를 관전하니 더 집중하며 즐길수 있었어요.
스포츠는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즐거워집니다.
아는만큼 더 잘 보이는법이니 스포츠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포츠도서 #스포츠이해 #스포츠비밀 #신간도서 #스포츠책추천 #스포츠매력 #스포츠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도서지원 #도서협찬 #서평이벤트당첨 #책리뷰 #북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2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안 스파르 그림,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두와친구가되고싶은오로르
#더글라스케네디 글 #조안스파르 그림
#밝은세상 출판사

이 책은 수채화방식에 따스한 색감으로 전체적으로 밝은 주인공 오로르와 닮았다.
책은 바인딩되어 있는 모습으로 출간되어 특이하다.

《더글라스 케네디》
작가의 '오로르 시리즈' 두번째 책이다.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다. 1955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고 현재는 런던, 파리, 베를린, 몰타 섬을 오가며 살고 있다. 다수의 소설과 여행기를 출간했다. 조국인 미국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특히 유럽, 그중에서도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프랑스문화원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고, 2009년에는 프랑스의 유명 신문 [르 피가로]지에서 주는 그랑프리상을 받았다.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주인공인 열한 살 오로르는 현명하면서도 순수하다. 사람들은 오로르를 자폐아 혹은 장애인이라고 말한다. 조금 다를 뿐이다. 아니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 엄마,아빠도 모르는....
오로르는 다른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다.
그런 오로르가 학교를 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 경험해 보는 일을 두고 엄마 아빠는 걱정했지만 오로르는 학교가 좋다.
말을 하지 못하는 오로르는 태블릿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학교에서 오로르는 아는것이 많은 똑똑한 아이로 친구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괴롭힘을 당할뻔 하지만 특유의 밝고 긍정적임으로 현명하게 자신의 일을 해결해나가는데 오히려 언니에게 일이 생긴다.
오로르는 힘든 세상인 현실에서 가끔 참깨 세상으로 놀러가 친구 오브를 만나 고민을 나누고 다시 힘을 낸다.
오로르는 특별한 능력으로 주베 형사의 부관이 되어 새로운 사건을 맡는다.
델핀을 만나고 진심으로 도와주고싶은 오로르는 위험에도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친구까지 만든다.

P 47
어떤 사람들은 남다른 사람을 보면 불편하다고 말해. 자기들이 생각하는 '정상'의 개념에 맞지 않는 걸 보는 게 싫은 거야. 그런데 '정상'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 집단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특별해 보이는 걸 억누르려고 '정상'이라는 개념을 스스로한테 강요하는 것뿐이야.

엄마 아빠의 이혼과 새로운 인간관계, 자신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보호해주는 조지안느선생님과의 이별, 어른들의 이중적인 모습, 욕심이 사람을 어떻게 가족까지.. 등등
열한살 오로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작지않다.


나도 한때는 모두와 친구가 되고싶었다.
속된말로 왕따가 없는.. 나도 전학을 하고 곱지않은 시선에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용서'는 작가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싶은 메세지라 했다. 오로르와 에밀리처럼 용서하지 않으면 우리는 독이 쌓인 상태로 살아가니 힘든 이 세상이 얼마나 더 힘들까싶다. 용서는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로르같이 나만이 가진 능력은 무엇이 있을까?
그것이 세상살이에 도움되는 것이면 좋겠다.
책에서도 힘든 세상이 현실이라 얘기한다.
소설이지만 소설같지이야기..
초등고학년이상 아이들과 어른이들이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같다.


이 책은 밝은세상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귀여운책 #친구 #밝은세상 #베스트셀러작가 #따뜻한책 #신간도서 #책추천 #소설책 #신간서적 #초등학생추천 #오로르시리즈 #오로르
#도시지원 #도서협찬 #서평 #책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나니까
김현례 지음 / 바우솔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나니까
#김현례 글ㆍ그림
작가님의 첫번째 쓰고 그린 책📘
#바우솔 (주)풀과바람

꽃송이네 책장님으로부터 도서지원받아 읽고 글을 남깁니다.

책제목부터 자신감,자존감 뿜뿜🎉
#나 나라는 존재를 놓고 방황하거나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서 아이도 어른도 같이 읽으면 좋을것같다.

📚책은 티끌같은 작은 나로 시작한다.
아주아주 먼 옛날 지구에 떨어졌을때 어마어마하게 커서 공룡의 침대가 될만큼이였고 고인돌의 한쪽 다리가 되기도 했지만 점점 쪼이고 깍이고 부서진다.
점점 여기저기 바쁘게 보내다..

'누군가를 다치게도 했어. 그런 날이 없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ㅡ나도 의도하지않았지만 누군가를 아프게하고 다치게하고 있지 않을까?
아이들에게도 부모라는 권위를 이용해서..
아니면 남을 얕보는 마음이...

'물결 덕분에 고와지고 고와져'
ㅡ덕분이라는 표현이 와닿는다. 쉽게 남탓하기 좋아하는데.. 탓하며 작아졌다고 원망할 수도 있기에...

'어디든 갈 수 있잖아.'
ㅡ코로나로 어디든 가기가 어렵다. 자유롭게 어디든 가고싶은 욕망이 우리속에 꿈틀대고 있기에 동경된다.

'나는 나니까'
ㅡ나는 크든 작든 어디에 있든 나이다.
가끔은 그런 내가 내 스스로 마음에 들지않을수도 있지만 내가 있기에 그 모든것이 의미가 있다.

#꽃송이네책장 #서평이벤트당첨 #서평 #북리뷰 #그림책 #책리뷰 #신간도서 #그림책추천 #자존감 #도서지원 #책제공 #소중한나 #책소개 #책읽어주는엄마 #아이랑책읽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 별 초록별 - 2020년 일본아동펜상 수상도서 마음별 그림책 16
하야시 기린 지음,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김보나 옮김 / 나는별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별별초록별
#하야시기린 글 #하세가와요시후미 그림

별은 별인데 초록별?
나는 지구를 떠올렸고 아이들은...
어떤 행성이 초록색이지?하며 책속으로 들어가봅니다^^
별을 좋아하고 귤을 좋아하는 셋째가 책이랑 함께했어요.

📘
다 재미없고 시시해하던 아이는 귤 배꼽에서 초록별을 발견하며 이야기는 시작한다.
마침 귤이 눈앞에 있어 우리도 초록별을 찾아본다^^
#초록별 찾기!
내 주변에서부터 초록별을 찾아보는..
아주 자세히 오래도록 들여다보며 찾는..
초록별은 멀리 있지 않는다고.. 우연히 만난 별똥별을 찾아서 달려보기도한다.
그러다 나의 별,너의 별.. 우리 모두는 두팔벌려 별이 되어 만난다.
우리는 별의 아이들이 되어 별자리가 되고 은하수가 된다.


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만의 초록별을 찾아보며..
어둔 밤 길을 찾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며 빛을 선물하는 별..
우리도 그렇게 초록별속의 하나의 별이 되길바래본다♡

생활속 세심한 발견이 이쁜 별이 되고 그림책으로 탄생했네요.
별을 동경하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환하게 비춰주는 책입니다.

#나는별출판사지원 책을 읽고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나는별출판사 #나는별 #그림책추천 #초록별 #별이야기 #그림책여행 #신간도서 #책제공 #그림책 #서평 #서평이벤트당첨 #북리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추천 #아이랑책읽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눈보라
강경수 지음 / 창비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눈보라
스페셜 가제본
#받았다그램
#강경수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창비 출판사

책표지부터 탐색들어간다.
누군가 쓰레기통을 뒤적이고있다.
쓰레기통 옆 팻말을 보아하니 북극곰금지?
곰이 배고픔에 사람사는 세상으로 내려온것이다.
먹을것을 구하기위해.....

📘 책속으로..
눈보라가 몰아치던 날 태어난 북극곰 눈보라
매년 북극이 따뜻해져 빙하가 얼지 않아 바다로 사냥을 나가지 못하는 눈보라
위험한줄 알지만 먹을 것을 구하러 인간들이 사는 마을로 내려간 눈보라
쓰레기통을 뒤지다 발견한 얼룩무늬 곰 사진
그때 꼬마에게 들켜 사람들에게 쫓겨나는 눈보라
허둥지둥 도망치다 눈보라는 생각한다.
자기몸에 흙을 묻혀 사진속 곰처럼 해보기로..
판다라며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먹을것으로 행복해한다.
한사람 사냥꾼만 빼고 모두 눈보라를 좋아한다. 아니.. 판다를...
그러다 눈보라가 판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사람들은 다시 눈보라를 내쫓기위해 총을 겨눈다.
눈이 내려 사방이 하얗던날..
하얀 북극곰 눈보라는 사라졌습니다.

➡️ 눈보라는 어떻게 된걸까요?
아이들과 저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최근 유치원에서 지구 환경오염에 대해 공부한 막내는 북극곰이 사라지면 어쩌냐고 울상이 됩니다.
북극곰이 사라지지않게 먹이를 줄 수 없냐고..
인간의 욕구와 욕심이 점점 지구를 아프게 만들고있는데 정작 인간은 북극곰에게 총을 겨누고있으니 마음이 아픕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많은 변화와 문제점들이 발생되고있다.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북극곰이 사라지지않게 지금부터라도 지구가 덜 아파하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아이들과 쓰레기줄이는 방법에 대해 얘기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서평단당첨 #창비그림책 #기후변화 #북극곰 #그림책추천 #환경오염 #책리뷰 #리뷰 #북리뷰 #북스타그램 #그림책 #신간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