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6시 엄마들이 책읽기말고..이번에는 필사단 으로 뭉쳤다.읽고 쓰며 나를 지키는 필사책!청소년인 아이들이 우리집엔 세있다.일명 사춘기라고 부르는..그 아이들을 이해보려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한 청소년문학은 이제 내가 재미있어하며 일부러 찾아서 읽는 편이다.읽었던 작품들이 제법 있어 그 책을 읽었던 여운이 다시금 살아나기도하는 시간이다.문장이 길지않아 아이들에게 써보면 좋겠지만 읽어보는거라도 권했더니 좋단다ㅎㅎ덕분에 아이들이랑 잠시 얘기도 나누고 읽는것에 그치지않고 쓰는 것에 대해 나누기도했다.확실히 내가 자랄적보다 요즘 아이들 필기체가 안좋다. 아이들도 자기는 엄마처럼 이쁘게 못써서 더 쓰기싫다고..오래 기억하고싶은 문장이 있다면..누구에게 해주고싶은 이야기가 있다면..한번 써보는걸 추천합니다.문장이 마음으로 닿아 연결되기도합니다^^창비필사단덕분에 발길이 닿는대로 여기저기 써보고 잠시 생각을 내려놓습니다.부담스럽지않은 필사분량과 마음을 머물게하는 문장들이 좋습니다.처음엔 아이들에게 아이들을 위해 써본다는 생각이 앞섰지만 쓰다보니 어린 나를 마주해보기도했습니다.#필사단 #엄마필사단 #새벽6시멋진엄마들#하루한줄나를지키는필사책#창비 #체험단 #청소년문학 #중고등학생 #추천필사 #쓰는사람
약기운에 애기 기침소리에 자다깨다 반복하다 입원하기전 택배받아놓은 이 책이 떠올랐다.두껍지않으니 읽어볼까하고 잡았는데 단숨에 읽어지고 우리 아이들 반응도 궁금해진다.누구나 아이때가 있다.초보가 있어야 전문가가 있는데 우리는 잊고산다.아이를 아이로만 생각해버리기도한다.나는 아직 신앙적으로는 성숙하지못하다.그래서일까 이책이 더 와닿는다.내 이름을 불러주시는 날도 올까?연경님의 글과 윤서님의 인형작품 콜라보로 탄생할 다음책이 기대된다.성장하는 이를 위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책이다.
책의 표지를 보는데 신난다!천진난만한 그림속 주인공들이 꼭 우리딸같다.그네타기위해 놀이터가는 아이랍니다.손에 손잡고 날아오르는 모습에 나도 같이 날아오르고싶은 마음 가득해진다.그네 몸을 싣고 바람을 가로질러 오를때면 그네를 타기위해 줄서서 기다렸던 고단했던 마음도 싹 날아가버린다.우리네 인생 같은 그네와 친구들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다보면..좋은 날이 있으면 힘든 날도 있는 우리네 삶같다.그네를 타면 만나는 바람은 시원하다못해 상쾌한 것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싶다.매일이 다르듯 매일 만나는 행복 또한 생각하기 나름이 아닐까?저마다 삶의 모습은 그네타는 방법과 자세가 다르듯 다를것이다.더 높이 오르기 위해!더 멀리 가기 위해!혼자 또는 여럿이 타는 기쁨을 위해!다람쥐처럼 오르고 독수리처럼 내리고오르고 내리고 매일 반복해.무게는 달라도 하루하루 견뎌내는 삶견뎌내지 못한다해도 누군가의 다정한 따뜻함으로 새로운 내일이 올 수 있다.아이와 읽어도 좋았는데 어른들과 함께 봐도 참 좋을것같은 그림책입니다.어딘지 모를 깊은 슬픔이 있을것같은 허정윤 작가님의 글이지만 다정함으로 채워주십니다.밝은 이미지와 수채화의 이소영작가님 그림은 처음부터 끝까지 희망적이고 기대하게 만드네요. 좋은책 만들어 보내주셔서 잘읽었습니다.#웅진주니어 @woonjin_junior 감사합니다♡지극히 주관적으로 읽고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