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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ㅣ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2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안 스파르 그림,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두와친구가되고싶은오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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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세상 출판사
이 책은 수채화방식에 따스한 색감으로 전체적으로 밝은 주인공 오로르와 닮았다.
책은 바인딩되어 있는 모습으로 출간되어 특이하다.
《더글라스 케네디》
작가의 '오로르 시리즈' 두번째 책이다.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다. 1955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고 현재는 런던, 파리, 베를린, 몰타 섬을 오가며 살고 있다. 다수의 소설과 여행기를 출간했다. 조국인 미국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특히 유럽, 그중에서도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프랑스문화원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고, 2009년에는 프랑스의 유명 신문 [르 피가로]지에서 주는 그랑프리상을 받았다.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주인공인 열한 살 오로르는 현명하면서도 순수하다. 사람들은 오로르를 자폐아 혹은 장애인이라고 말한다. 조금 다를 뿐이다. 아니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 엄마,아빠도 모르는....
오로르는 다른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다.
그런 오로르가 학교를 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 경험해 보는 일을 두고 엄마 아빠는 걱정했지만 오로르는 학교가 좋다.
말을 하지 못하는 오로르는 태블릿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학교에서 오로르는 아는것이 많은 똑똑한 아이로 친구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괴롭힘을 당할뻔 하지만 특유의 밝고 긍정적임으로 현명하게 자신의 일을 해결해나가는데 오히려 언니에게 일이 생긴다.
오로르는 힘든 세상인 현실에서 가끔 참깨 세상으로 놀러가 친구 오브를 만나 고민을 나누고 다시 힘을 낸다.
오로르는 특별한 능력으로 주베 형사의 부관이 되어 새로운 사건을 맡는다.
델핀을 만나고 진심으로 도와주고싶은 오로르는 위험에도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친구까지 만든다.
P 47
어떤 사람들은 남다른 사람을 보면 불편하다고 말해. 자기들이 생각하는 '정상'의 개념에 맞지 않는 걸 보는 게 싫은 거야. 그런데 '정상'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 집단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특별해 보이는 걸 억누르려고 '정상'이라는 개념을 스스로한테 강요하는 것뿐이야.
엄마 아빠의 이혼과 새로운 인간관계, 자신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보호해주는 조지안느선생님과의 이별, 어른들의 이중적인 모습, 욕심이 사람을 어떻게 가족까지.. 등등
열한살 오로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작지않다.
나도 한때는 모두와 친구가 되고싶었다.
속된말로 왕따가 없는.. 나도 전학을 하고 곱지않은 시선에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용서'는 작가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싶은 메세지라 했다. 오로르와 에밀리처럼 용서하지 않으면 우리는 독이 쌓인 상태로 살아가니 힘든 이 세상이 얼마나 더 힘들까싶다. 용서는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로르같이 나만이 가진 능력은 무엇이 있을까?
그것이 세상살이에 도움되는 것이면 좋겠다.
책에서도 힘든 세상이 현실이라 얘기한다.
소설이지만 소설같지이야기..
초등고학년이상 아이들과 어른이들이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같다.
이 책은 밝은세상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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