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먹어요#우치다미치코 글#모로에가즈미 그림#김숙 옮김#만만한책방생명을 먹는다는건 뭘까?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은 먹어야 가능한 일이다. 다른 생명을 죽이지않고는 먹을 수 없다. 야채든 고기든...책의 표지 가지런한 두손은 그 먹는 일에 대한 감사를 의미하는것같다.아이를 키울때 꼭 가르치는 것이 다른이로부터 무언가를 받을때 두손으로 공손히 받으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인사하라고 가르친다.식사를 할때도 #감사기도 한다.이 식탁위 음식이 차려지기까지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에 대한 작은 예의이다.그리고 남기지않고 먹는 것이 생명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보답이라고 작가는 얘기한다.모든 생명이 귀하고 소중하다라고 배우지만 야채나 고기를 먹을때 그런 생각을 거의 하지않는다.당연히 먹어야 산다라는 생각때문인가?사람이 생명을 이어가기위해서는 다른 생명의 희생?은 불가피하다.하지만 거기에만 국한하다보면 책이 전하고자하는 의미가 왜곡되는것같다.직업의 귀천이 없다라고 배우고 말하지만 소나 돼지를 도축하는 일을 전담한 사람들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는가?책 속 주인공은 자기직업에 만족하지못하고 늘 그만두고싶은 핑계를 찾는다.그들이 없으면 우리는 고기를 먹을 수 없다.일을 그만두고싶은 핑계를 찾는 사카모토씨는 미야를 만나는 계기로 조금 더 그 일을 하기로했다.가축이지만 진심으로 대하며 교감을 나누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뜨거워졌다.자신의 일에 대해 누군가로부터 듣는 감사는 그를 변화시킨다.그리고 중요하지않은 직업도 없고 소중하지않은 생명도 없다.먹을거리가 풍요로운 세상에 살고있다.음식을 많이 해서 먹고 남아 버리지말고 조금 작게 모자란듯 준비해서 맛있게 먹자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제 생각을 바탕으로 남깁니다.책잘읽었습니다.#독서 #독서기록 #서평단 #받았다그램 #도서제공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읽는엄마 #육아맘 #초등추천 #책추천 #재출간 #생명소비시대 #감사 #그림책 #그림책기록 #북리뷰 #잘먹겠습니다 #잘먹었습니다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