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날..고양이는 길을 잃은걸까?아니면.. 누군가로 버려진걸까?표지만으로 아이들과 얘기를 나눈다.흑백이라 더 외롭게 느껴지는 분위기를 따라 책을 펼친다.📚책속으로..아기 고양이는 기다려요.누구를 기다릴까요?곰 아저씨가 나타나지요.그리고 함께 길을 떠나요.친구를 만나고 엄마를 만나고 행복했어요.그리고 다시 먼 길을 떠나요.이 책은 차가운 도로 위 쓸쓸하게 떠나는 동물들이 저 세상으로 가는 꿈길에서는 부디 외롭지 않았으면 하는 작가님의 바람을 담았습니다.'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생명의 안녕을 빌어 주는 그림책'🏷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고속도로 로드킬 ☎️ 1588-2504일반도로 로드킬 ☎️ 110이책을 읽고..얼마전에 지인이 도로위에 힘없이 늘어진 고양이를 위해 여기저기 전화를 걸었다는 얘기가 떠올랐다.어디로 신고해야할지 몰라서 지역내 동물보호센터, 유기견보호소, 소방서등 여러곳으로 전화했다고..본인이 도로위 그 생명을 차마 옮겨주지못하고 전화를 하고 있을때 젊은이 둘이 그 고양이를 길가로 옮겨주었다고했다.나또한 어쩌면 그 끔찍한 일을 피하고싶어하고 직접 마주할 용기가 없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로드킬 #전화번호 라도 생각났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했지만 마지막 가는 그 길을 더 참혹하지않게 용기내준 그들에게 감사하다.함께 공존하며 살아가야한다고 말은 하지만 인간은 지배자로 살아간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된다.#반려동물 또한 입양하면 끝까지 책임졌으면 좋겠다♡#도서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