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원했던것들#에밀리기핀 지음#문세원 옮김#미래지향📙 'ALL WE EVER WANTED: A NOVEL'내슈빌 엘리트 사립고등학교에서 일어난 SNS 스캔들이 중심사건이다.돈 많은 특권층의 자녀들이 주로 다니는 윈저아카데미에서 핀치는 종신 학생, 유치원부터 졸업까지 다닌 대단한 집의 아들로서 졸업하면 프린스턴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의 부모는 윈저아카데미는 물론 프린스턴에도 적지 않은 기부금을 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똑똑하지 않은 건 아니다. 그를 중심으로 벌어진 학생들 간의 어떤 사건에서 우리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곱씹으며 인생을 배운다. 실패와 고통과 상처를 딛고 진실한 자기의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소설은 피해자인 16살 소녀, 그녀의 초라하고 자기방어적인 홀아비 아빠 그리고 부와 특권을 가졌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의 엄마.. 세사람을 중심으로 각각 이야기가 전개된다.🏷나는 무엇보다 아들이 죄를 자백하고 진심으로 회개하고 자기가 한 행동애 대해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자기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사람이 되길. 그리고 용서받아 마땅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ㅡp221 니나의 고백인데.. 나도 엄마이기에 가장 와닿았다. 그렇게 키우길 바라지만 정말 내아이가 그랬다면 난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갔을까? 그녀의 용기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소설의 제목처럼 우리가 원했던 것은 무엇일까? 각자의 입장에서 원하는 방향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것이다. 니나가 집을 나와서 택한 길에서 그것을 증명해주고 라일라는 피하지않고 학교를 졸업하고 꿈을 찾아 나아간다. 생각했던 것보다 무거운 다양한 주제를 의미있게 생각해 보게 되는 소설이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소설이 아닌데 우리나라와 너무 닮아있는것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최근에 핫했던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떠오르고 조금 더 가진 기득권의 갑질, 성폭력에서 미투운동 등 우리가 정면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불편한 문제들을 다루고있다.이 책은 478page 두께가 만만치않다.그러나 가독성좋아서 하루꼬박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각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전개되는 상황속에서 상대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지고 진정한 용기란 어떨때 발휘해야되는지도 생각해보게했다.책잘읽었습니다♡도서는 미래지향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었습니다.#책추천 #소설책 #기득권 #갑질 #성폭력 #sns #청소년 #용기 #진실 #사랑 #우정 #도서제공 #받았다그램 #책리뷰 #북리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엄마의독서 #독서스타그램 #독서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