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의 힘 - 질문하고 소통하는 아이로 키우는
김창룡 지음 / EBS BOOKS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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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에 힘이 있다는 것은


학창시절에도 어른이 되어서도 많이 느낍니다.


언론인이며 방송학과 교수로 살아온 저자는


그것을 더욱더 깊이 느꼈고 경험한 것을


책으로 써주셔서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말하기 능력'은 단순한 달변이 아니고,


남을 감언이설로 속이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잘 표현하고, 타인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말하기 능력을 뜻합니다.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계시면서


대학에 지원한 학생 면접을 많이 보셨는데,


들어올때부터 대충 감이 온다고 하시네요.


그 자리는 누구나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어요.


긴장을 하더라도, 얼마나 논리정연하며


질문의 요지를 파악한 대답인지가 중요해요.


그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똑똑하게 말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아이를 잘 가르치기 위한 10가지 원칙



1. 무조건 칭찬으로 시작하라


2. 과장되기 기뻐하라


3. 보상과 도전 과제를 줘라


4. 인내심을 발휘하라


5. 아이의 흥미를 유도하라


6. 사랑과 정직으로 아이를 대하라


7. 아이의 시행착오를 허락하라


8. 무턱대고 아이를 비하하거나 비난하지 마라


9. 아이의 요구를 곧바로 들어주지 마라


10. 바쁘다고 아이를 밀어내지 마라




이 원칙을 읽어보면서 반성을 많이 했어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옛 어른들이 하던 실수


(아이들이 표현하는 것을 규제하는 것)를


나도 많이 하고 있었구나.... 더 많이 들어야겠다 생각했어요.







성향이 완전히 다른 아들과 딸을 키운 경험도 들려주셨는데,


지금이라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따라해보겠습니다.



사실... 중학생 아이들에게 이런 훈련이 통할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오늘 재미난 일 있었니?" 라는


질문을 하기 전에 나의 이야기를


먼저 해야겠다는 건 확실히 배웠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자란다고 하니까요.


(과연 사춘기 아이도 내 말을 듣고


자신의 말을 전해줄지 모르겠지만)



콩나물 시루에 물을 부을 땐


물이 다 빠져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언젠가 콩나물을 부쩍 자라잖아요.



양질의 노하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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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의 힘 - 질문하고 소통하는 아이로 키우는
김창룡 지음 / EBS BOOKS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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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능력이 더욱더 필요한 시대. 그 이유와 방법을 쉽고 명쾌하게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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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의 밤
블레이크 크라우치 지음, 이은주 옮김 / 푸른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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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의 밤>


단순한 소설인줄 알았는데,


물리학적인 지식들이 많이 녹아들어 있다.


몇 해 전에 <삼체>라는 장편소설을 읽으면서


부족한 물리지식으로 이해하느라 버거웠는데^^;;


한 번 읽어본 경험도 있고, 그 사이에 <코스모스>도 1회 완독해서 그런지 쉽게 읽었다.



그리고, 물리학이 전면으로 나오지 않고도,


소설 속에 다양한 물리 지식을 정말 잘 녹였다.


양자역학, 중첩, 평행우주 등의 개념들을


자세히 알지 못해도 읽는데 어려움이 없을듯 하다.






보통의 대학에서 물리학 교수로 있는 제이슨 데슨.


미술가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아들과 남편 제이슨과 살고 있는 다니엘라.


둘은 15년 전 아들을 임신하면서,


촉망받는 물리학자로서의 삶,


기대되는 미술가로서의 삶을 포기했다.


직업인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둘은 가족과 함께 하는 그들의 삶이 행복했다.



그.런.데


매우 평범한 어느날.


데이슨은 누군가에게 납치되었고,


깨어나보니 다들 데이슨이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부인도 친구도 분명히 맞는데 다른 사람 같다.


혼란스러운 이 세계가 나의 세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과연, 그는 본인의 자리를 찾아갈 수 있을까?









"미술가. 교사. 그래픽디자이너.


하지만 결국엔 모두가 그저 삶일 뿐이야.


우리는 그 삶을 거시적으로 하나의 큰 이야기로 바라보지만,


우리가 그 삶 속에 있을 때는 그저 하루하루의 일상일 뿐이잖아?"




다중우주라는 개념이


최근 영화에서 많이 다뤄져서 익숙한데,


시간을 거슬러서 과거나 미래로 가지 않고,


공간의 차이가 벌어진다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이틀만에 휘리릭 읽어버릴 만큼 흥미진진한 소설.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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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의 밤
블레이크 크라우치 지음, 이은주 옮김 / 푸른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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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우주를 바탕으로 이런 SF스릴러를 쓴 작가의 상상력에 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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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 남의 것도 내 것으로 만드는 소유의 법칙
마이클 헬러.제임스 살츠먼 지음, 김선영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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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권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주시다니!

법적인 이야기이고 번역서라는 제약을 넘어서

너무 흥미롭고 쉽게 써주셔서 바로 읽었어요.


어릴 때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든

해결 방법이 있다'고 생각해왔으나

해결책이 정당하지 않다고 느껴진 적이 많았어요.

커서 보니, 사실은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과정이었을 뿐

어떤 주장에 힘을 싣는가에 따라

소유권도 바뀐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면서 보이는대로만

믿고 살아가는 저와 같은 사람이 있는가 반면,

이면의 이면까지 뒤집어 보는 통찰력을 가진 저자들이 있다니,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할때

민법에 '20년간 소유의 의사로, 평온, 공연하게

부동산을 점유하는 자는 등기함으로써 그 소유권을 취득한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아니, 이게 무슨 말이지? 엄연히 등록된 소유자가 있는데, 오랜 시간 점유했다고해서

그 주인이 된다니, 이래도 되나? 몰라서 버려둔 우리 소유의 땅은 없나? 생각한 적이 있어요.

 

이 책에도 비슷한 예가 나오는데, 저자들이 말하는

<우리의 삶을 은밀히 지배하는 6가지 소유의 법칙>

을 들어보면, 이해가 됩니다.

리모컨을 쥐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올바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제는 소유하지 않고 체험하는 시대예요.

전동드릴을 비싸게 주고 사도 일생을 통틀어

사용하는 시간은 20분도 안되는데, 이 물건을 소유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점점 소유를 지나 구독으로 바뀌는 시대에 선물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유사 이래 인류는 소유권 다툼을 하며 살았어요.

땅 빼앗기, 사람, 자원, 이제는 가상의 것들도 소유권 다툼을 하는 시대입니다.

더 복잡해졌으나, 그 가운데에서도 교묘히 상황을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는 편은 분명히 있습니다.


내가 부당하게 이익을 취해서는 안되겠지만,

부당하게 나의 것을 뺏기는 것은 더욱 안되죠.


이 책을 읽고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 더 열리게 되었어요.

좋은 책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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