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예술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정윤희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굉장히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습니다.

실용서 읽기도 바쁘다며 등한시 했었는데,

어릴 적 많이 읽던 추리 소설이라 관심이 생겼고,

 

작가인 챈들러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영웅이라며

그의 <기나긴 이별>을 열두 번이나 읽었다고 하여

어떤 작가이길래 그토록 극찬을 하는지 궁금했거든요.

 

 

 


 


소설의 분위기가 현대 같지 않더니만,

찾아보니 레이먼드 챈들러는 1888년 생이었어요.

어쩐지 이야기 중에 경제공황이 나오더라고요.

여담이지만,, 지금의 코로나 시국도 소설 속에

등장하면서 시대를 짐작하게 할 수도 있겠어요.

 

챈들러는 시카고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와 영국에서 살며 기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로스엔젤레스에 정착후 범죄 추리 소설 단편을 기고하며

40대 중반이 넘어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했어요.

 

그의 작품으로 후대의 작가들이 큰 영향을 받았으나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개인사는 안타까워요.

 

 

<살인의 예술>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하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섯 개의 단편 모음이에요.

 

호텔, 저택 등이 주무대로 많이 등장했고,

사립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것도 비슷했어요.

이야기 전체를 차근차근 읽어도 나는 모르겠구만,

주인공들은 예리하게 범인을 잡아낸답니다.

 

 

 

...본래는 그날 밤 호텔에서 벌어졌어야 할 일인데,

815호에서 말이야. 811호 객실의 검은 머리 여자가

그자에게 접근하기 전에 내가 호텔 밖으로 내쫓는

바람에 일이 틀어지고 만 거야. 안그래, 조지?...

 


...만약 레오파디가 815호에서 죽었다면 완벽한

인과응보가 될 수 있었겠지. 2년 전에 그 객실에서

한 여자가 죽었으니까. 체크인 이름은 메리 스미스,

하지만 진짜 이름은 이브였고...

 

 

 

후반부에 '이러이러하였지만, 사실 이거였고'

'이럴거라 예상했지만, 이런 실수를 저질렀더군..'

이렇게 시원스럽게 추리한 내용을

알려주는 것도 재밌었어요.

 

 

 

쟁쟁한 작가님들이 하도 극찬하신 작가라서,

챈들러의 다른 작품들도 읽을 생각이에요.

오랜만에 머리 쓰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습니다.

실용서 읽기도 바쁘다며 등한시 했었는데,

어릴 적 많이 읽던 추리 소설이라 관심이 생겼고,

 

작가인 챈들러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영웅이라며

그의 <기나긴 이별>을 열두 번이나 읽었다고 하여

어떤 작가이길래 그토록 극찬을 하는지 궁금했거든요.

 

 

 


 


소설의 분위기가 현대 같지 않더니만,

찾아보니 레이먼드 챈들러는 1888년 생이었어요.

어쩐지 이야기 중에 경제공황이 나오더라고요.

여담이지만,, 지금의 코로나 시국도 소설 속에

등장하면서 시대를 짐작하게 할 수도 있겠어요.

 

챈들러는 시카고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와 영국에서 살며 기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로스엔젤레스에 정착후 범죄 추리 소설 단편을 기고하며

40대 중반이 넘어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했어요.

 

그의 작품으로 후대의 작가들이 큰 영향을 받았으나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개인사는 안타까워요.

 

 

<살인의 예술>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하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섯 개의 단편 모음이에요.

 

호텔, 저택 등이 주무대로 많이 등장했고,

사립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것도 비슷했어요.

이야기 전체를 차근차근 읽어도 나는 모르겠구만,

주인공들은 예리하게 범인을 잡아낸답니다.

 

 

 

...본래는 그날 밤 호텔에서 벌어졌어야 할 일인데,

815호에서 말이야. 811호 객실의 검은 머리 여자가

그자에게 접근하기 전에 내가 호텔 밖으로 내쫓는

바람에 일이 틀어지고 만 거야. 안그래, 조지?...

 


...만약 레오파디가 815호에서 죽었다면 완벽한

인과응보가 될 수 있었겠지. 2년 전에 그 객실에서

한 여자가 죽었으니까. 체크인 이름은 메리 스미스,

하지만 진짜 이름은 이브였고...

 

 

 

후반부에 '이러이러하였지만, 사실 이거였고'

'이럴거라 예상했지만, 이런 실수를 저질렀더군..'

이렇게 시원스럽게 추리한 내용을

알려주는 것도 재밌었어요.

 

 

 

쟁쟁한 작가님들이 하도 극찬하신 작가라서,

챈들러의 다른 작품들도 읽을 생각이에요.

오랜만에 머리 쓰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습니다.

실용서 읽기도 바쁘다며 등한시 했었는데,

어릴 적 많이 읽던 추리 소설이라 관심이 생겼고,

 

작가인 챈들러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영웅이라며

그의 <기나긴 이별>을 열두 번이나 읽었다고 하여

어떤 작가이길래 그토록 극찬을 하는지 궁금했거든요.

 

 


소설의 분위기가 현대 같지 않더니만,

찾아보니 레이먼드 챈들러는 1888년 생이었어요.

어쩐지 이야기 중에 경제공황이 나오더라고요.

여담이지만,, 지금의 코로나 시국도 소설 속에

등장하면서 시대를 짐작하게 할 수도 있겠어요.

 

챈들러는 시카고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와 영국에서 살며 기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로스엔젤레스에 정착후 범죄 추리 소설 단편을 기고하며

40대 중반이 넘어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했어요.

 

그의 작품으로 후대의 작가들이 큰 영향을 받았으나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개인사는 안타까워요.

 

 

 

 

 

<살인의 예술>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하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섯 개의 단편 모음이에요.

 

호텔, 저택 등이 주무대로 많이 등장했고,

사립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것도 비슷했어요.

이야기 전체를 차근차근 읽어도 나는 모르겠구만,

주인공들은 예리하게 범인을 잡아낸답니다.

 

 

 

...본래는 그날 밤 호텔에서 벌어졌어야 할 일인데,

815호에서 말이야. 811호 객실의 검은 머리 여자가

그자에게 접근하기 전에 내가 호텔 밖으로 내쫓는

바람에 일이 틀어지고 만 거야. 안그래, 조지?...

 


...만약 레오파디가 815호에서 죽었다면 완벽한

인과응보가 될 수 있었겠지. 2년 전에 그 객실에서

한 여자가 죽었으니까. 체크인 이름은 메리 스미스,

하지만 진짜 이름은 이브였고...

 

 

 

후반부에 '이러이러하였지만, 사실 이거였고'

'이럴거라 예상했지만, 이런 실수를 저질렀더군..'

이렇게 시원스럽게 추리한 내용을

알려주는 것도 재밌었어요.

 

 

 

쟁쟁한 작가님들이 하도 극찬하신 작가라서,

챈들러의 다른 작품들도 읽을 생각이에요.

오랜만에 머리 쓰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춘기 자존감 수업 - 초4~중3, 급변하는 시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드는 3가지 자존감 전략
안정희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동안 자녀 교육서 정말 많이 읽어왔는데,

이번에는 읽는 동안 유난히 목이 메었다.

13년간 6만 명 이상의 부모와 아이들을 상담하셨고

사춘기 아이들을 근본적으로 돕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한 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급격한 신체 발달을 인지와 정서가

미처 따라가지 못하여 오는 불균형 때문에

사춘기의 많은 문제들이 발생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 몸, 관계, 공부 자존감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자존감에 세 가지 영역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그리고, 세 가지 모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배웠다.


몸 존중 교육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는데, 정말 중요한 것이었다.

"우리 여진이 엄마가 뽀뽀하고 싶은데 해도 될까?"

"아빠가 안아주고 싶은데 안아봐도 돼?"

또는 팔을 활짝 펼치고 아이가 뛰어와

안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아이가 거부 의사를 밝히거나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드러낸다면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야 한다.

영유아는 몸 감각을 통해 세상을 배워간다.

....아무리 부모라도 아이의 의사에 반해 몸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아이는 부모를 통해 몸 존중 뿐만 아니라 자기 결정권을 배워간다.

...국가 간에도 침범하지 말아야 할 경계가 있듯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지켜야 할 경계가 있다.

... 서로 상대방의 몸에 대해서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상대방의 동의 없이는 절대로 상대의 경계를 침범해서는 안된다.

(p.110~111)


몸 자존감은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자신의 의식을 지탱해주는 소중한 존재로 여기는 걸 의미한다.

관계 자존감이란,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 및 만족도를 의미한다.

감정과 행동을 분리시켜야 하며, 감정을 느끼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별개다.

공부 자존감은 아이가 공부의 주체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목적의식을 가지고 노력할 때 공부 자존감은 높아진다.


책을 읽고 가장 마음에 남는 말은 '존중'이다.

이제 막 어른의 입구에 들어선 사춘기 아이들을

어른으로서 존중을 하면 자녀와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관계가 좋아진다.


그리고, 문제 발생 시 잠시 행동을 멈추고

'상황-생각-감정' 으로 정리해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상황 - 밤늦은 시간 군것질. 아이스크림 먹고 과자까지

생각 - 저러다 살찌면 어쩌지? 자기 절제 안되나? 

자기 절제가 안되면 인생을 망칠 텐데?

가짜 감정 - 화, 짜증

진짜 감정 - 걱정, 불안


이렇게 떼어서 감정에 이름을 붙이니

무조건 화를 내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아이의 식습관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는 게 확실해지고

어떤 행동과 말을 하면 되는지 알게 된다.


거기에 더해, 부모의 자존감을 높여야

자녀를 더 잘 키울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표 5세/6세 한글공부 3 : 받침 - 1달 만에 읽고 쓴다!, 부록 : 따라쓰기 노트, 초등학교 필수어휘 1483 아빠표 한글공부
황의민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글공부 가르치는 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세 돌 지나서 통글자 말고 한글 창제 원리대로

자모음 가르치고 석 달 안되어 한글 읽었는데,

동생들은 네 돌 지나서 시작했는데도

1년이 넘도록 띄엄띄엄...>.<


그나마 요즘 들어서 간판 보며 아는 글자 읽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길래 다시 시작해봅니다.





이 책은 아빠가 아이들 가르치기 위해 만든 교재래요.

영어도 잘하시는 분 같던데, 한글까지 대단해요.

기초 교재는 총 4권, 한글 원리 포스터1장.

보통의 한글공부 교재들은 모음부터 하는데

이건 자음부터 공부 하는게 특이했어요.

이미 여러차례 시작했던터라

다행히도 모음은 잘 알고 있었어요.




각 교재 뒤에는 한글교구 카드에

점선으로 자르는 선이 되어 있지만,,,,

종이가루가 많이 날려서 가위로 자르길 추천합니다.

초록색으로 자음 옆에 모음 놓는 자리를 표시했고요,

글자가 살짝 매끈한 양각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따라 해보기 좋아요.




자음을 기역, 니은, 디귿.. 대신에

'그' '느' '드'... 라고 알려주고요,

떨어져 있을 땐, '츠' '아'

가까워지면 '츠아'

붙으면 더 빨라져서 '차'

가 되는 거야~ 라고 알려주는 거예요.


관련된 단어를 실사와 함께 보여주고,

그 아래에도 '츠아 으이' -> '차이'

'츠아 드오' -> '차도' 

이렇게 과정도 알려주고요.



한참 한글에 관심이 많아진 울 막둥이.

한꺼번에 다 하려는 걸 겨우 말려서

하루에 10분씩 하고 있어요.

원리대로 읽는 방법도 점점 익숙해졌고요,

언니야는 ㅁ, ㄹ이런 자음을 마음대로 썼는데,

교재 덕분에 순서대로 쓰고 자음도 다 익혔어요.



요즘 분위기가 그런건지 예전보다 

한글떼기 시기가 많이 늦었어요.

그래도 이제 일곱살 상반기엔 읽기 가능하겠어요.

5세, 6세 한글공부 화이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표 5세/6세 한글공부 2 : 모음 - 1달 만에 읽고 쓴다!, 부록 : 한글 교구 카드, 따라쓰기 노트 아빠표 한글공부
황의민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늦게 시작했어도 이 교재로 내년 여름까지는 한글공부 완료할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좌충우돌 중학생을 위한 5
태기수 지음, 이철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은 이렇게 블로그를 서평으로 채우고 있지만,

나도 어릴 땐 글쓰기를 무척 싫어했어요.


맨 처음 글을 쓴 건, 초등학교 4학년 일기부터였을 거예요.

그 전에도 일기는 썼지만, 그림일기 수준이었거든요.

맞춤법이나 반복적인 내용을 첨삭해주기도 하셨지만,

글의 형식이나 생각 자람에 대한 칭찬도 듬뿍 해주신

담임선생님의 열정 덕분에 글쓰기 맛을 알았다고나 할까?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아직까지 그런 맛을 못느낀 모양이에요.

300자 맞춰 쓰는 것도 힘들고, 논술과제도 버거워하거든요.

다행히 책의 주인공인 기철이는 선생님 수업 덕분에

조금씩 글쓰기에 관심을 가졌고 재미도 생겼어요.







네 번의 수업을 진행하기로 햇는데,

수업에 온 기철이는 관심없이 스마트폰만 보고 있어요.

그러다가 선생님이 읽어주신 책의 문장에 귀가 번쩍.

"새 학기가 시작되고 이제 겨우 사흘 지났는데,

완전 우울하다. 솔직히 말해서 학교 가기 싫다."


기철이의 마음과 똑같은 문장에 공감하고,

선생님과 대화를 주고 받기 시작했어요.

역시 글은,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

공감이 되면 글쓰기 수업의 반은 한거겠죠.



그리고, 매 시간 선생님은 과제를 주셨어요.

"글 쓰기는 관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오가는 길에 2~3명을 자세히 관찰해보기.

나에 대한 인터뷰, 친구 소개하기 등등

어렵지 않은 과제라 기철이도 잘 따랐어요.


처음부터 100% 창작하기 어려울 때는

모방이라는 방법을 사용해도 좋아요.

물론, 남의 작품을 나의 작품인 척 하면 안되지만

비슷한 형식을 빌어 글을 쓰다 보면

나중엔 나만의 글을 쓸 수 있거든요.


저자가 실제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수업을

모델 삼아 쓰신 글이라, 이대로 수업 진행해도 좋겠어요.

아이들 기말고사 기간이라, 못해봤는데,

시험이 끝나고 나면 저자처럼 해보렵니다.

중학생 글쓰기 수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