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은 왜 죽는가
고바야시 다케히코 지음, 김진아 옮김 / 허클베리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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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죽어'


라고, 어떤 만화에서 시크하게 말해주었으나


사람은 다른 동물에 비해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죽음'을 두려워하고 공포스럽게 생각하는 건 깊이 공감하기 때문인데,


이것은 인간처럼 유대관계가 깊고 후손이 태어나자마자 부모가 죽지 않고


어른이 될 때까지 양육하고 가르쳐야 할 것이 많은 사회에서는 


어느 정도 필요한 거였어요.




그래서 안티에이징, 장수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노화는 생물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므로


불로불사의 생물은 있을 수가 없어요.












생물은 왜 태어나는지부터 시작해서


왜 죽어야하는지까지 알려주셨고,


어쩌면 지금 인류 멸종의 기로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뇌피셜 같기도 한 중요한 포인트도 짚어주셨습니다.



지구에 생명이 탄생할 확률이


이렇게 엄청나게 낮은 확률이라는 얘기에


지금의 우리가 얼마나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


간신히 시작된 정말 귀한 존재였어요.







세포가 분열을 반복하면서


게놈에 변이가 축적되어 암화의 위험도가 올라가요.


환경, 연령, 성별 등 조건이 달라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지만,


세포가 분열되는 횟수도 50회 정도인데 반복되다보면 노화돼요.


그리고 이상이 생기거나 노화된 세포를 처리하는 기능도 점점 저하되고요.


세포 수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으니까 노화는 우리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네요.


(다행히 후반부에 생명 연장 가능성에 대한 방법도 몇 가지 나오기는 합니다^^)






소식이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말은 일리가 있었어요.


많이 먹으면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나오고


그로 인한 노화와 변이도 많이 생길수가 있거든요.



'생물이 태어나는 건 우연이지만 죽는 건 필연입니다'


'턴 오버. 죽음은 생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원동력입니다'




받아들이고 싶지 않지만, 죽음은 필연입니다.


우주적, 지구적 관점에서 보면


생과 사를 반복해도 총량은 같은 거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계속해서 발전 과정에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주어진 생명의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기고 값지게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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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은 왜 죽는가
고바야시 다케히코 지음, 김진아 옮김 / 허클베리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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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게 해주었으며, 지구를 지탱하는 턴 오버의 의미를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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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다 이모티콘 승인 작가 씨엠제이가 알려주는 승인율 99.9% 이모티콘 만들기 - 아이디어만 있으면 그림 못 그려도 이모티콘 작가가 될 수 있다!
씨엠제이(최민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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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이모티콘 아이디어 발상법과


국내 최다 승인 작가의 노하우 등이 담겨있어요.







작년부터 그렇게 두드려도


(지금 보니 여덟 번 밖에 제안을 안했네^^;;)


'승인' 메일이라는 거 구경도 못했는데,


작가님은 2022년 11월 1일 현재


239개나 출시하셨어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씨엠제이 작가님의


이름을 많이 들어보았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렇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주름잡고 계셨어요.








작가님의 경력을 쭉 읽다보면


공모전에 입상한 내용이 많더라구요.


어느 정도 연관은 있겠다 싶었는데,


공모전과 이모티콘은 유사한 점이 많았어요.



독창적인 창의성과 한번에 이해할 수 있는 직관성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바로 이 점이 이모티콘 승인을 위한 핵심 전략이었다는 거죠.


그걸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1. 발견하기 : 익숙한 대상을 다른 방법으로 바라보기


2. 단어 가지고 놀기 : 중의적 표현, 유행어, 신조어


3. 단순화하기 : 캐릭터, 메세지를 단순하고 가볍게


4. 낯설게 조합하기 : 신선한 조합 찾기



#이모티콘아이디어 발상법 by 씨엠제이







책을 읽으면서 방향을 잘 잡아야겠다 느꼈어요.


한 종류의 그림을 여러 플랫폼에 제안할 생각을 했고


그렇기에 좀 어중간하게 흘러간 것 같아요.



확실히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언어유희를 살리는 것도 필요하네요.


같은 그림을 성격이 다른 여러곳에 제출하니까 


중간 밖에 못갔구나 생각도 들고요.



더 오래 걸리는 것 같이 느껴지지만


오히려 그게 더 빠른 길일 수도 있겠어요.


작가님의 이야기를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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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다 이모티콘 승인 작가 씨엠제이가 알려주는 승인율 99.9% 이모티콘 만들기 - 아이디어만 있으면 그림 못 그려도 이모티콘 작가가 될 수 있다!
씨엠제이(최민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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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아이디어 발상하는 방법에 대해 생생하게 잘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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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그림책에 묻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
이정은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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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들이 네 살 쯤 되었을 때,


큰집에서 조카들이 읽던 책을 물려준다고


애들 친할아버지댁에 둔 적이 있어요.



명작동화였고 아직 어리다며 읽어주지 않았는데


어느 날 아이들이 졸라서 읽어주게 되었어요.


<성냥팔이 소녀> 잘 알고 있던 이야기죠.



그.런.데 말입니다.


책의 말미에는 눈물이 마구 나고


목이 메어 책을 제대로 읽을 수가 없었어요.


다 아는 이야기였는데 몇 십 년 만에


엄마의 입장이 되어 책을 읽고있자니


어릴땐 못느꼈던 감정들이 올라왔나봐요.



동화책, 그림책이라고 해서 아이들만의 것이 아니구나를 그때 느꼈어요.


그림책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사람 누구에게나


자신의 마음을 열어주고 있지요.






엄마, 특히 전업맘으로 살다보면


왠지 성과가 없는 것 같아 기죽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엄마는 성과를 보여주는 직업이 아니며,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고 생산성 있는 일이라는 말씀에 든든해졌어요.



수십권의 육아서로도 해결이 안된 문제가


'존중을 담은 설명으로 훈육하라'는 말씀으로 명쾌해졌어요.


권해주신 그림책들도 당장 도서관 가서 빌려와 읽어주었더니


어디서 이렇게 재밌는 걸 찾았냐며 엄청 좋아했어요.





그림책 육아를 하면서 아이와 함께 성장한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제 옛날 생각도 났습니다.


그렇게 열정적이었던 저는 어데로 가고


자유를 핑계로 방목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도 했고요.


다시 한번 그림책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책을 많이 읽어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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