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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전과 5-2 - 전9권 (2018년) ㅣ 동아전과 (2018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전과' 하나만 있으면 든든했던 시절이 있었죠.
그 땐, 숙제를 워낙 많이 내주던 때였고,
마땅히 참고할 자료도 없었기에
더욱 귀했던 전과...!
아이들이 커서 다시 동아전과를 만나니
왠지 옛날로 돌아간 것처럼 든든하네요.
동아전과 5-2 초등세트는 총 9권이에요.
국어(가, 나),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및 예체능, 국수사과 서술형 평가 문제집,
수학 익힘책 및 알짜문제, 국수사과 핵심 문제집
교과 개념 이해를 돕는 기본서와
문제집이 함께 있어서 더 좋아요.
▼▼▼▼▼ 국어 ▼▼▼▼▼
학교마다 진도는 다르겠지만 표준 진도표와
국어 차례 소개가 먼저 나와요.
교과서 연계된 책을 읽히고 싶지만,
어떤 작품이 있는지 몰라서 아쉴 때가 있었는데,
<교과서에 실린 작품 소개>를 참고하면 되겠어요.
선생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 적은듯
본문 빼곡히 적힌 주석과 낱말 학습.
전과로 교과서 미리 읽기 하기엔 복잡하지만,
교과서를 학교에 두고 다니는 요즘 필요한 교재예요.
본문 수업이 끝나면,
단원 정리와 함께 단원 평가 문제가 있고,
서술형 + 논술형 문제, 국어 활동 문제까지
풀이하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 수학 ▼▼▼▼▼
2학기에 배울 수학 단원이에요.
후덜덜.... 소수의 곱셈.....이 맨 첨이네요.
학기 초부터 멘붕 안오려면 1단원 만이라도
예습이 필수입니다....>.<
1차시 수업 분량으로 수학 교과서 내용과
개념을 다지고 확인할 수 있는 문제가 있어요.
이렇게 본문을 공부하고 나면,
교과서의 생각할 문제들도 다뤄주고,
단원 정리, 단원 평가, 서술형 문제와 통합형까지
다양한 유형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문제를 담았어요.
▼▼▼▼▼ 사회 ▼▼▼▼▼
5학년 2학기 사회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까지 다루고 있어요.
많이 어려워하는 한국사 부분이니만큼
새롭게 시간내어 공부하려고 하기 보다,
매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천천히 잘 다져가야겠습니다.
교과서 속 '역사용어'라는 코너가 있어서
상감, 장생표, 뗀석기 등 많이 들어봤어도
딱히 설명하지 못하는 용어를 확실히 알수 있어요.
사회 전과라서 그런지,
교과 내용 외에도 참고 사진과 자료가 많아요.
특히 생각을 넓히는 역사 이야기는,
말 그대로 역사에 대한 넓고
깊은 시각을 심어줍니다.
2학기 내용이 크게 3단원이지만,
작게 나눈 소단원이 끝날 때마다
개념 마무리와 평가가 나와요.
그리고, 큰 단원이 끝날 때는
전체 단원을 핵심 정리 해주고 평가 문제.
구성은 간단하지만, 사회 문제집 사도
매번 백지로 지나가는 울집 어린이들에게^^;;
참고 자료와 평가를 동시에 할 수 있어서
문제집보다 더 낫습니다.
▼▼▼▼▼ 과학 ▼▼▼▼▼
5학년이 되니 확실히 과학의 수준이 높아요.
산과 염기도 배우고, 속도 개념도 들어갑니다.
요즘엔 수업시간에 실험을 많이 하네요.
동동스 어릴 때 구름 만들기 여러번 했는데,
어설펐었거든요.ㅋ 이번에 제대로 하겠어요.
단원 공부가 끝나면,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개념 정리와 마무리 평가가 나와요.
모든 교과목마다 서술형+논술형 문제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게 동아전과 특징이에요.
▼▼▼▼▼ 영어 + 예체능 ▼▼▼▼▼
다섯 종류의 영어 교재가 나와요.
우리가 쓰는 천재교육의 영어도 있어요.
초간단으로 매 단원의 핵심 문장이 나오고
중간, 기말 평가 문제가 나오는데,
듣기는 홈페이지 학습 자료실이나
교재 표지의 QR코드로 들으면 돼요.
영어 외의 예체능으로
음악, 미술, 체육, 실과, 도덕의 핵심 노트가 실려 있어요.
예체능은 자세한 이론보다는 실기의 비중이 크니까
이 정도의 이론만 알아도 충분하죠.
▼▼▼▼▼ 서술형 평가 문제집 ▼▼▼▼▼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의 서술형 평가 문제.
과목마다 연습형 문제와 실전형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일반 단답형 문제도 외워서 쓰는거라 어려운데,
살짝 보니 서술형 문제는 역시 쉽지 않군요.
요즘 학생들 공부하느라 수고 많아요.
▼▼▼▼▼ 수학 익침책 + 알짜문제 ▼▼▼▼▼
수학 익힘책의 답과 풀이가 있고,
알짜문제로 복습하면 딱 좋아요~
초등된지 벌써 4년 반이 지나다보니,
초등문제집 선택해서 성공한 것도 실패한 것도 많아요.
3학년 때까지도 미련을 못버리고 과목별로 두 녀석 다 풀게 했으나,
어떤 때는 사회와 과학 문제집이 이름도 안쓴 새책 일때도 있더라는..ㅠ.ㅠ
그 뒤로 국어와 수학만 풀리다가, 그나마도 이젠 수학과 단원 평가 문제집만 풀고 있는 상황인데,
전과는 문제집에 비해 문제도 적고, 풀다가 "이거 왜 이렇게 되는거야?"라고 했을 때
교과서가 없으니 수학도 사회도 문제집의 개념만으로는 해결이 안될때가 많았거든요.
그럴때 전과가 있으니 교과서 보듯 찾아보고 확실히 이해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문제집 여러권 푸는 것보다,
같은 문제집을 여러번 푸는 것이 좋다던데,
이렇게 전과 하나만 반복해도 좋겠습니다.
단, 문제만 쏙쏙 풀지 말고 개념 부분도 함께
차분히 익혀가야 도움이 되겠지요?
2학기엔 전과가 있으니 든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