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표 5세/6세 한글공부 2 : 모음 - 1달 만에 읽고 쓴다!, 부록 : 한글 교구 카드, 따라쓰기 노트 아빠표 한글공부
황의민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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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시작했어도 이 교재로 내년 여름까지는 한글공부 완료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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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좌충우돌 중학생을 위한 5
태기수 지음, 이철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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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렇게 블로그를 서평으로 채우고 있지만,

나도 어릴 땐 글쓰기를 무척 싫어했어요.


맨 처음 글을 쓴 건, 초등학교 4학년 일기부터였을 거예요.

그 전에도 일기는 썼지만, 그림일기 수준이었거든요.

맞춤법이나 반복적인 내용을 첨삭해주기도 하셨지만,

글의 형식이나 생각 자람에 대한 칭찬도 듬뿍 해주신

담임선생님의 열정 덕분에 글쓰기 맛을 알았다고나 할까?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아직까지 그런 맛을 못느낀 모양이에요.

300자 맞춰 쓰는 것도 힘들고, 논술과제도 버거워하거든요.

다행히 책의 주인공인 기철이는 선생님 수업 덕분에

조금씩 글쓰기에 관심을 가졌고 재미도 생겼어요.







네 번의 수업을 진행하기로 햇는데,

수업에 온 기철이는 관심없이 스마트폰만 보고 있어요.

그러다가 선생님이 읽어주신 책의 문장에 귀가 번쩍.

"새 학기가 시작되고 이제 겨우 사흘 지났는데,

완전 우울하다. 솔직히 말해서 학교 가기 싫다."


기철이의 마음과 똑같은 문장에 공감하고,

선생님과 대화를 주고 받기 시작했어요.

역시 글은,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

공감이 되면 글쓰기 수업의 반은 한거겠죠.



그리고, 매 시간 선생님은 과제를 주셨어요.

"글 쓰기는 관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오가는 길에 2~3명을 자세히 관찰해보기.

나에 대한 인터뷰, 친구 소개하기 등등

어렵지 않은 과제라 기철이도 잘 따랐어요.


처음부터 100% 창작하기 어려울 때는

모방이라는 방법을 사용해도 좋아요.

물론, 남의 작품을 나의 작품인 척 하면 안되지만

비슷한 형식을 빌어 글을 쓰다 보면

나중엔 나만의 글을 쓸 수 있거든요.


저자가 실제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수업을

모델 삼아 쓰신 글이라, 이대로 수업 진행해도 좋겠어요.

아이들 기말고사 기간이라, 못해봤는데,

시험이 끝나고 나면 저자처럼 해보렵니다.

중학생 글쓰기 수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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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복리처럼 쌓이는 사람들의 습관 - ‘왜 저 사람은 뭐든 술술 잘 풀릴까?’
사쿠라이 쇼이치.후지타 스스무 지음, 김현화 옮김 / 빌리버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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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큰 성과를 거두었을 때, '운이 좋았다' 라고 하는 건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거야' 라는 말 대신

그저 겸손하게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정말로 '운'을 쌓아온 덕분이며,

집착없이 그 운과 흐름을 잘 탄 것이었다.





부자나 성공한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운을 끌어당기는 작은 습관을 쌓아온 것이다.


심플한 것이 가장 강하다

'진짜 타이밍'이 아니면 승부하지 마라

운의 양은 무한하다

이성을 잃으면 게임 오버

흐름이 나쁠 때야말로 정성스럽게 일한다

지나친 낙관은 성장을 방해한다

과거의 영광에 취하지 마라

편한 것만 추구하면 편해지지 않는다

실수에 올바르게 대처하면 운은 돌아온다

최상의 상태는 본래의 자신이 아니다



목차에 빼곡히 나와있는 소주제들은

저자들이 독자에게 전하는 조언들인데,

석박사의 논문 속 이론이 아니라 

사업가, 인생선배의 경험에서 나온 찐 조언이다.





 



책을 읽으며 새롭게 배운 것이 많다.


운이라는 것은 우연히 뚝 떨어지는 게 아니다.

살면서 순간순간 내가 선택하고 행동한 결과로

차곡차곡 쌓여있다가 '진짜 타이밍'에 나타나며

준비를 해온 사람만이 그것을 잡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예전에는 막연히 '로또 되면 좋겠다'고 바랐는데,

문득, '로또 되는 행운이, 나의 미래가 아닌 다음 세대의

운을 가져오는 것이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도 많이 사는 편이 아니었지만, 

그 후로 당첨이 오희려 더 무섭다는 생각을 했는데, 

운의 양dl 무한대라니 다행이다.

다만, 그 운이 항상 내 것이라 생각하고 살아간다면

운에서 멀어지는 인생이 될 테니 조심해야지.


무조건 긍정적인 삶도 경계한다.

사실은 아닌데, 긍정적인 척 하다보면

내 안의 에너지와 맞지 않아 심플하지 못하다.




마작은 내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으나,

그 흐름이 비즈니스나 인생과 같아서 조언이 와 닿는다.

사회 생활하며 한 번씩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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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복리처럼 쌓이는 사람들의 습관 - ‘왜 저 사람은 뭐든 술술 잘 풀릴까?’
사쿠라이 쇼이치.후지타 스스무 지음, 김현화 옮김 / 빌리버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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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순간의 선택과 행동이 쌓여서 나의 운을 만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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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0도 못 벌면서 집부터 산 31살 이서기 이야기 1 월 200도 못 벌면서 집부터 산 31살 이서기 이야기 1
이서기 지음 / 페이지2(page2)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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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관련된 실용서에 관심이 많아서

제목을 보자마자 바로 클릭했다.


소설인 것 같은데,

팬데믹, 부동산 버블, 패닉바잉 등

요즘 시대의 이야기가 나오니

주인공 이서기가 실존 인물 같다.

그래서 더 생생하고 공감하며 휘리릭 읽었다.







공무원과 내집 마련.

직장이 불안하고, 유동성 과잉에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화두이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과연 공무원이란 직업이

투자의 관점에서 볼 때 마땅한 것인가 의심이 된다.

주인공 이서기의 동생 동우의 한마디 한마디가

현실을 정확하게 콕콕 찌르고 있거든.


 


그토록 어렵게 들어간 9급 공무원.

하지만, 이 조직에는 이상한 풍토가 있다.

하향평준화를 위한 몸부림처럼 집 있는 사람을 향한 깎아내리기.



'집 한 채는 있어야 한다'는 부모님의 신조와

자신의 뜻대로 (월 200도 못벌지만) 집을 샀다.

다들 이서기의 집값에 관심은 있으나 

올랐다는 말보다, 대출 때문에 힘들고,

집에 하자가 있다는 식의 말에만 공감하며,

위로하는 척 하고 스스로를 안심 시킨다. 

(공무원들이 다 그런 건 아니겠지? ^^;;)




출근할 때는 영혼을 두고 와야 한다.

직장에는 답이 없다, 세상 밖에서 찾아야 한다.


는 선배 주무관의 말에 1차로 충격을 받았고,

우물안 개구리라는 동생의 팩폭.

들어도 못들은 척 나만 괴로워하던 직장 생활에

새로온 최리 주무관님의 심플하고 강력한 직언에

이서기는 조금씩 깨어가고 있다.

거기에 친구의 신혼집 계약 사건까지.



함께 지금을 살고 있는 젊은 세대에

공감할 수 있었고 생생한 스토리에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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