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다 이모티콘 승인 작가 씨엠제이가 알려주는 승인율 99.9% 이모티콘 만들기 - 아이디어만 있으면 그림 못 그려도 이모티콘 작가가 될 수 있다!
씨엠제이(최민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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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아이디어 발상하는 방법에 대해 생생하게 잘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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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그림책에 묻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
이정은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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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들이 네 살 쯤 되었을 때,


큰집에서 조카들이 읽던 책을 물려준다고


애들 친할아버지댁에 둔 적이 있어요.



명작동화였고 아직 어리다며 읽어주지 않았는데


어느 날 아이들이 졸라서 읽어주게 되었어요.


<성냥팔이 소녀> 잘 알고 있던 이야기죠.



그.런.데 말입니다.


책의 말미에는 눈물이 마구 나고


목이 메어 책을 제대로 읽을 수가 없었어요.


다 아는 이야기였는데 몇 십 년 만에


엄마의 입장이 되어 책을 읽고있자니


어릴땐 못느꼈던 감정들이 올라왔나봐요.



동화책, 그림책이라고 해서 아이들만의 것이 아니구나를 그때 느꼈어요.


그림책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사람 누구에게나


자신의 마음을 열어주고 있지요.






엄마, 특히 전업맘으로 살다보면


왠지 성과가 없는 것 같아 기죽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엄마는 성과를 보여주는 직업이 아니며,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고 생산성 있는 일이라는 말씀에 든든해졌어요.



수십권의 육아서로도 해결이 안된 문제가


'존중을 담은 설명으로 훈육하라'는 말씀으로 명쾌해졌어요.


권해주신 그림책들도 당장 도서관 가서 빌려와 읽어주었더니


어디서 이렇게 재밌는 걸 찾았냐며 엄청 좋아했어요.





그림책 육아를 하면서 아이와 함께 성장한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제 옛날 생각도 났습니다.


그렇게 열정적이었던 저는 어데로 가고


자유를 핑계로 방목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도 했고요.


다시 한번 그림책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책을 많이 읽어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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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힘 2 (10주년 기념 김창열 특별판) - 최고의 나를 만드는 62장의 그림 습관 그림의 힘 시리즈 2
김선현 지음 / 세계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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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그림의 힘>이라는 책을 알았는데

몇 년 전에 출간되어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고

개정판으로 1,2권이 다시 나왔나봐요.

<그림의 힘2> 표지가 보이게 세워두어도

그냥 명화 감상이 되는 멋진 책입니다.

 

 

'최고의 나를 만드는 62장의 그림 습관'이

이 책의 부제인 것처럼, 차례에는 명화의 이름이 없어요.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나무들

승리를 위한 시크릿 이펙트

망설임 없이 도전할 용기

......


이렇게 그림이 필요한 순간을 차례에 적었어요.

작가가 적어준 상황과 그림 설명을 읽다보면

나에게 맞게 처방전을 내려주는 기분입니다.

 

 

 


위대한 성과는

작은 결과들이 이어질 때 완성된다.

- 빈센트 반 고흐 -


미래에 관한 한 그대의 할 일은

예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 생택쥐페리 -


작가들의 명언이 책 사이사이에 실렸는데

꼭 기억하고 싶은 말들이라 따로 적어봅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림이 따로 있다니 신기해요.

마티스의 <춤>이라는 그림인데,

빨강, 파랑, 초록. 빛의 삼원색이 단순하게 칠해져서

강한 대비를 이루고 강렬하고 화려하지만

그림 속 사람들은 이 강렬한 배경에 영향을 받지 않아요.

사람마다 다른 포즈와 근육, 역동적인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이걸 그린 마티스도 '창조란 곧 용기다'라는 믿음으로

남들과는 다르더라도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을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방식으로 그렸다고 해요.


성공을 원한다면 주변을 신경쓰지 말고

내면의 불안도 차단하고 해야할 것에 몰두해야겠습니다.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부분을 읽으면서 마음이 짠했어요.

생전에 성공한 화가로서 이름을 날리지 못했지만,

평생 든든하게 후원해주었던 동생 테오.

테오는 아들의 이름을 형의 이름을 따서 지었대요.

스스로 정신병원에 입원할만큼 힘들었지만,

그 기쁨의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내가 알던 그림 같지 않습니다.

그림에서, 조카와 동생을 향한 사랑과 기쁨의 에너지가 느껴져요.

그래서 미술치료라는 것이 있나봅니다.

 

 

 

명화가 좋다고 해서 미술동화도 읽어주고

명화세트도 있지만 정작 뭐낙 좋은지 몰랐어요.

기껏 감상하면서 분위기나 배경, 인물 파악 정도만 했었는데

이렇게 그림으로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에 보기 정말 아까운 책이고요,

곁에 두고 필요한 순간에 꺼내서

찬찬히 감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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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힘 2 (10주년 기념 김창열 특별판) - 최고의 나를 만드는 62장의 그림 습관 그림의 힘 시리즈 2
김선현 지음 / 세계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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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한 점으로도 용기, 위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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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의 힘 - 질문하고 소통하는 아이로 키우는
김창룡 지음 / EBS BOOKS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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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에 힘이 있다는 것은


학창시절에도 어른이 되어서도 많이 느낍니다.


언론인이며 방송학과 교수로 살아온 저자는


그것을 더욱더 깊이 느꼈고 경험한 것을


책으로 써주셔서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말하기 능력'은 단순한 달변이 아니고,


남을 감언이설로 속이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잘 표현하고, 타인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말하기 능력을 뜻합니다.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계시면서


대학에 지원한 학생 면접을 많이 보셨는데,


들어올때부터 대충 감이 온다고 하시네요.


그 자리는 누구나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어요.


긴장을 하더라도, 얼마나 논리정연하며


질문의 요지를 파악한 대답인지가 중요해요.


그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똑똑하게 말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아이를 잘 가르치기 위한 10가지 원칙



1. 무조건 칭찬으로 시작하라


2. 과장되기 기뻐하라


3. 보상과 도전 과제를 줘라


4. 인내심을 발휘하라


5. 아이의 흥미를 유도하라


6. 사랑과 정직으로 아이를 대하라


7. 아이의 시행착오를 허락하라


8. 무턱대고 아이를 비하하거나 비난하지 마라


9. 아이의 요구를 곧바로 들어주지 마라


10. 바쁘다고 아이를 밀어내지 마라




이 원칙을 읽어보면서 반성을 많이 했어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옛 어른들이 하던 실수


(아이들이 표현하는 것을 규제하는 것)를


나도 많이 하고 있었구나.... 더 많이 들어야겠다 생각했어요.







성향이 완전히 다른 아들과 딸을 키운 경험도 들려주셨는데,


지금이라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따라해보겠습니다.



사실... 중학생 아이들에게 이런 훈련이 통할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오늘 재미난 일 있었니?" 라는


질문을 하기 전에 나의 이야기를


먼저 해야겠다는 건 확실히 배웠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자란다고 하니까요.


(과연 사춘기 아이도 내 말을 듣고


자신의 말을 전해줄지 모르겠지만)



콩나물 시루에 물을 부을 땐


물이 다 빠져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언젠가 콩나물을 부쩍 자라잖아요.



양질의 노하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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