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얽힘 - 공 하나로 시작하는 신나는 과학 탐험 키즈 유니버시티 5
크리스 페리 지음, 정회성 옮김, 손정락 감수 / 책세상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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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과학 개념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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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 - 공 하나로 시작하는 신나는 과학 탐험 키즈 유니버시티 6
크리스 페리 지음, 정회성 옮김, 손정락 감수 / 책세상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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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하나로 시작하는 과학 탐험 시리즈 중

<광학>과 <양자 얽힘> 두 권을 읽었어요.


사실 '양자 물리학'이라는 것은

일반 어른들도 잘 모르는 분야인데,

굳이 아이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어려우니까 오히려 자주 접하다보면

배우는 시기에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여덟살 꼬맹이들에게 읽어줬어요.






일단 <광학> 책은 아이들에게 공감을 받았어요.


굴절이 뭐야? 분산이 뭐야? 질문을 했지만,

'무지개'는 아이들의 관심 분야이기도 했고,

유리컵에 햇빛이 통과할 때

무지개가 생긴 걸 보기도 했으니까요.


같은 빛을 받는데 왜 빨간색, 파란색으로 보이는지

책 속의 단순한 그림과 설명으로 이해했다는게 더 신기했어요.

저는 중고등학생 되어서야 알았거든요, 시대적인 혜택인건가?^^;;


"왜 무지개가 두 개 뜨는지 알겠다"

한번 읽고 다 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지만,

적어도 하얀 햇빛 안에 많은 색이 들어있다는

그 개념만 알아도, 후에 '빛' '분산'을 배울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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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 - 공 하나로 시작하는 신나는 과학 탐험 키즈 유니버시티 6
크리스 페리 지음, 정회성 옮김, 손정락 감수 / 책세상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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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가 왜 생기는지 알게 된 것만도 초1에겐 큰 성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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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타와 하루의 다른그림찾기 : 다 찾으면 용치 1300 펭타와 하루 : 다 찾으면 용치
펭귄 비행기 제작소 지음 / 플레이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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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에 가서 제가 주로 하는 건,

틀린 그림 찾기와 레이싱 게임이에요.

화질이 떨어지는 작은 화면을 뚫어져라 보고 있으면

눈도 아프고 매직아이 보듯 눈이 몰리는 것 같은데,

이렇게 큼직한 책으로 보니 좋습니다.




주인공은 펭타와 하루예요.

우리집 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동물이

펭귄과 토끼라 집에 인형이 엄청 많거든요.


펭귄이 주인공인 이 책은 스토리가 있어요.

세계일주여행 상품권을 받아서 출발했는데,

원래 있던 경치와 물건들이 변하고 있었어요.

모두 괴도 트라이 앵글이 꾸민 짓이죠.


가짜라는 것을 알면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에

펭귄 친구들과 함께 우리도 달라진 걸 찾는다는 설정.

결국엔 모두 찾아서 원래대로 되돌려 놓을 수 있겠죠?






주제가 세계일주인 만큼

세계 곳곳의 명소, 관광지, 자연 경관이 담겼어요.

총 26개의 장소가 그려있고, 찾으면 돼요.


워밍업으로 비행기에서 꾼 꿈을 찾아봤는데,

스무개를 다 못찾고 답지를 봤어요..ㅠ.ㅠ

1~2개 정도 어려운게 숨어있답니다.


은근히 승부욕 발동이 되고요,

아이들과 한 장씩 혼자서 다 찾기 대결도 하고

먼저 찾은 사람이 힌트도 주고 재밌게 놀았어요.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든든합니다.

아이들과 외식, 이동 할 때

대기 시간을 스크린 타임 없이

즐겁게 보낼 수 있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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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재탄생 - 인류학, 사회과학, 심리학, 신경과학, 뇌과학까지 감정 연구의 역사와 미래
얀 플럼퍼 지음, 양윤희 옮김, 경희대학교 비폭력연구소 기획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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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이든 육아든 심리학이 꽤 유용하기에

'감정'에 대한 내용도 그러할거라 예상했으나,

공대출신인 제가 읽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께만큼이나 다양한 내용이 담겨서

감정에 대한 스펙트럼이 넓어졌어요.







일단 우리가 말하는 '감정'이라는 단어가

어떤 시대, 어느 문화, 누구에게나 다 같을까요?

이런 질문에 먼저 놀랐습니다.


우리 문화에서도 한 단어가 여러 경우에 쓰이는데

아리스토텔레스 시대나 현대, 유럽이나 타히티 등

다른 문화 다른 시대에서는 다르게 느끼고 받아들이겠죠.


그래도 사람이라면 느끼는 감정은 다 같겠지 싶은데,

장례식장에서 울다가도 기쁘게 웃는 행동들,

같은 부족의 머리를 잘라 자랑스러워하는 의식 등

그 상황에서 그러한 감정을 느끼는 게 가능할까 싶은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감정만 따로 떼어서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한 것은 그렇게 오래 되지는 않았어요.


과거에는 감정이 인간 내부에 있지 않고

외부에서 오는 것으로 생각해서

특이한 행동을 통해 떨쳐버릴 수 있다고도 믿었거든요.

그러다가 쇠파이프가 머리를 통과하고도 생존한 사람이

이전과는 다르게 과격한 성정으로 바뀐것을 보고,

뇌의 특정 부분이 감정을 조정한다는 걸 알았고,

점차 과학이 발달하면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됐어요.


9.11테러로 감정에 대한 바이오 혁명이 가속화되었다거나

실제로 팔의 부피가 줄어든 실험 결과를 통해

'두려움에 움츠려든다'는 것이 말로만이 아니라

진짜였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알았습니다.



인류학으로 시작해서 사회과학, 심리학,

신경과학, 뇌과학까지 감정 연구의 역사가 담긴 책.

하지만 이제 시작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감정 연구의 미래가 더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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