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생각의 비밀 - 빼앗긴 집중력을 되찾고 당신의 뇌를 최적화할
김태훈.이윤형 지음 / 저녁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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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데에도 효율적인 방법이 있었다니! 생각 훈련도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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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선생님 북멘토 그림책 20
김은비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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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은 엄청 좋아하는데

덩치 큰 선생님만 어쩔줄 몰라하고 있어요.

<오늘만 선생님>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그동안 나무와 동물들 쉬라고

산에 들어오지 못하게 했었어요.

그러다가 2년 만에 산이 다시 열리는데

그 날이 되어 어린이 친구들은 신이 났고,

사람들이 온다는 걸 몰랐던 동물들은 당황스러웠어요.



척척곰은 쉬는 날이 끝난지도 모르고

평소처럼 화장실에 가서 세수도 하고

볼일을 보고 있었는데, 밖이 시끄러웠어요.



몰래 도망칠 생각으로

선생님의 모자를 쓰고 가방을 멨으나,

누가봐도 선생님이랑 똑같은 모습이라

친구들이 빨리 놀러가자고 재촉을 합니다.



도망을 가고, 돌인척 숨고, 물 속으로 뛰어들어도

친구들은 선생님이 함께 노는 건 줄 알고 계속 따라다녀요.ㅎㅎㅎ






그러다가 같이 점심도 먹고,

나무에 올라가서 낮잠도 잤습니다.

척척곰은 낮잠 잘 생각이 없었지만 말이에요.

그리고, 죠오기 진짜 선생님이 나타났어요.




다섯 명 아이들의 성격과 질문이 다른 것도 재밌고,

척척곰과 선생님이 대면하는 장면도 넘 웃겨요~


초록초록한 그림과 주인공들의 표정들이

잘 어울어져서 만화보다 더 재밌는 그림책이 되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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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떨고 있다 즐거운 그림책 여행 25
임태리 지음, 강은옥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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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티 모자를 눌러쓰고

양쪽 끈을 쭉 잡아당겨 달달달 떠는 모습.

식은 땀 흘리며 흔들리는 눈동자까지

떨리는 마음을 정말 잘 표현했어요.




"누가 발표해 볼까요?"

라는 선생님의 물음에

학창시절의 저 역시 그림 속 친구들과 같았어요.

'누가 안하나? 눈 마주치지 말자. 틀리면 어떡해.'


'발표 시간은 왜 있는 걸까?

그냥 선생님이 알려주시면 되지.'

혹은 아무도 모를 때는

'이번에는 내가 발표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면, 손도 안들었으면서

턱까지 떨려서 달달달 소리가 날 지경이었어요.ㅎㅎ


그래놓고, 우리 애들한테는

선생님 눈 마주치고 발표 많이 하라니,

아,, 이렇게 이율배반적일수가 있나!!!



다행히도 한 친구가 "저요!" 손들었어요.

저 친구도 처음엔 떨고 있었는데.

용기를 냈군요, 멋져요!!!



하지만,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은 발표.

선생님은 다음 발표할 사람을 찾습니다.

이미 발표한 친구는 여유있게 팔짱까지 끼고 있고요.




너무 긴장돼서 딸꾹질까지 하는 친구들.

과연 이 가운데에 두번째 용기 낼 친구가 있을까요?



요즘 어린이들은 자기 표현을 잘해서

공개수업에 가보면 시끌시끌한데요,

그래도 몇 명은 손 한 번 들지 않아요.

특히 우리집 어린이들^^;;


책을 읽으면서 저의 옛날을 떠올려보니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안하는 게 이해 돼요.

그때 못한게 아쉬워서 더 부추기는 면도 있지만,

주인공처럼 스스로 극복하고 깨닫는 게 중요한 거죠!


나만 떨리는 거 아니라는 것만 알아도

많은 친구들에게 큰 용기가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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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속담이 생겼대요 -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우리누리 지음, 이창우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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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시리즈

벌써 네 번째 책이에요, 이번엔 속담!!

1학년 마치고 겨울 방학에 알게 됐는데

울집 어린이들이 서로 돌려가며 무한 반복해서 읽더라고요.


아직 만화부분만 읽어서 아쉽지만.ㅋㅋ

그래도 종종 줄글 부분도 읽으면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기도 합니다.



아직 저학년이라고는 하지만,

속담과 사자성어는 미리 알아두면 좋잖아요.

그래서 속담을 배우는 보드게임도 샀는데

메모리 게임으로만 활용하고 있다죠.ㅠㅠ


작가님 말씀처럼 지혜와 가치관이 담겨 있고

함축적이고 비유적인 표현이 많이 있어서

속담을 많이 알고 생활에서 사용하면 좋아요.



생활 속에서 속담이 쓰일 상황들을

네 컷 만화로 담아주셨고요,

만화 바로 아래엔 뜻풀이와

비슷한 속담도 알려주고 있어요.

줄글로 속담의 유래와 자세한 설명도 해주고요.


제가 어릴때는 책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공책 뒤편에 인쇄된 이솝우화나 탈무드

읽는 재미로 새 공책을 샀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ㅎㅎㅎ





속담의 쓰임새를 만화로 보여주니까 더 쉽게 익힐 수 있어서 좋고요,

비슷한 속담도 알려주니까 왠지 1+1으로 횡재한 느낌이에요.


누구나 읽어도 좋지만,

초등저학년에게 딱 필요한

재미와 학습 요소가 담긴 책입니다.

그래서 이런 속담이 생겼대요 추천!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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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견디는 기쁨 -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헤르만 헤세 지음, 유혜자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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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속에서 느끼는 기쁨이 아니라

삶을 '견디는' 기쁨이라는 제목이

책 내용의 반 이상을 말해주고 있다.


헤르만 헤세의 이번 에세이는 쉽지 않았다.

그의 생각과 고뇌를 따라가다 보면 너무나 깊고 넓다.

나름 치열함과 고통의 세월을 겪었지만,

헤세만큼의 생각을 키우지 않았던걸까?

그래도 나와 같은 독자도 놓치지 않으려고

다시 한번 문장 안으로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

그래서 길을 잃지 않고 그가 전하는 메시지를 찾았다.





영혼이 건네는 목소리,

조건 없는 행복,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

세 부로 나누어 에세이와 시, 그림을 모았고,

책의 뒤편에는 필사할 수 있도록

열한 편의 구절을 담았다.





문화는 위대한 예술가가 자신의 한계와 싸우고,

내면의 극심한 고통을 겪으며 만든 음악이며

고난과 절박함을 이겨 내고 만들어낸 철학자의 언어이다.

그것은 편하게 앉아서 책장을 넘기며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고통을 멀리하고 행복만 추구하고 싶지만

행복과 고통은 우리 삶의 전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고통을 잘 이겨 내는 방법을 아는 것은

인생의 절반 이상을 산 것이라는 말이다.


평탄하지 않은 그의 삶 속에서

그가 어떻게 견디고 이겨 냈는지,

현재도 고통과 함께 살며 힘들어하는 벗들에게

그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응원과 위로를 보내고 있다.




"실제로 사람이 두려움을 갖는 대상은 한 가지뿐이다.

몸을 내던지는 것, 미지의 세계로 뛰어드는 것,

안전했던 모든 것을 뿌리치고 훌쩍 몸을 던지는 것이다."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담담히 겪어내며

끊임없이 사색하여 얻는 지혜들을

헤세의 방식으로 우리에게 전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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