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수학왕 3 - 수의 세계 본격 스토리텔링 수학 만화 3
곰돌이 co. 글, 박강호 그림, 박현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자연수, 정수, 약수, 배수, 소수....사실 어렵죠^^;;
하지만 꼭 알아야하는 개념이기에 초등생들에겐
만화로 재밌게 익힐 수 있어서 좋은걸요~
 
 
 
이번 이야기는 수학왕 캠프에 도착한 때부터예요.
간식을 기다리며 즐거워했던 친구들이
테스트를 본다는 말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네요^^;;
  
캠프에 온 학생들의 수가 맞지 않아서,
3인실을 써야하는 상황이 발생했거든요.
가장 먼저 정답을 맞히는 학생에게 1인실 열쇠가!!
 
"기숙사 건물 안에 표기된 모든 자연수의 합을 알아 오세요!
  
일단 자연수라는 말에, '방번호'를 떠올렸어요.
구조도를 보니 방이 모두 20개.
그렇다면 자연수는 1~20??
  
가우스의 덧셈법 = (첫 수 + 마지막 수) × 수의 개수/2
세상에... 이 공식을 가우스가 열 살 때 마련했다네요.
이 유용한 공식을 어린나이에.. 가우스는 수학 천재네요.
 
1 + 2 + .... + 19 + 20 = 210 은 맞지만, 정답이 아니었어요.
 
 왜냐면번호가 1부터 순서대로 되어 있는게 아니었거든요.
3, 5, 7... 그러면 홀수인가? 하지만 7 다음 9가 아닌 11
그렇다면... 소수야!!!!!
 그런데, 그냥 소수가 아닌 쌍둥이 소수!!
 방번호가 쌍둥이소수는 맞지만, 답은 아니었어요.
자연수가 또 어디에 있을까요??
 
 


 
 

 

잠시 쉬어가는 코너로 소수와 매미에 대한 이야기.
매미는 공룡보다 오래전, 약 2억 년 전부터 살았대요.
  
매미의 독특한 생애 주기 덕분인데,
5년, 7년, 13년 주기로 밖으로 나오거든요.
  
소수에 속하는 숫자의 연도만큼 땅속에서 지내고,
그렇게 하면 소수가 아닌 생애주기로 출현하는
천적을 만날 확률이 낮아진다고 해요.
헉..... 정말 대단한걸요~!!
  
뎅~뎅~ 괘종시계가 울려서 돌아보는 순간!
자연수를 발견했어요. 방 번호 뿐 아니라,
시계, 달력, 온도계..... 자연수는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었어요.
 

 

 

 

  
그리고, 고대 수메르인이 사용하던 방법.
손가락의 마디로 각 수를 표현하는데,
자세히 보니 자축인묘...그거 따지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이런 셈법 덕분에 12진법을 많이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달력이나 시간, 연필을 셀 때 쓰고
대부분 십진법이 사용되고 있지요.
 
  
캠프 첫날, 드디어 밤이 되었어요.
다음 편에서는 '사칙연산의 법칙'이 나온다니,
그것도 많이 궁금해지네요^^
 
 

 

이번 실험키트에는 소수를 찾는 방법이에요.
에라토스테네스의 체를 이용한 방법.
 

가로세로 10칸씩 총 100칸을 그린 뒤에
2의 배수, 3의 배수, 5의 배수, 7의 배수를
차례로 지우고 남은 것이 바로 소수랍니다.
 
여기에서 1은 지우고, 2, 3, 5, 7은 소수니까 남기고요.
그냥 외우는 것보다 이렇게 하면 소수의 개념
(1과 자기 자신 이외에는 나누어떨어지지 않는 수)도
제대로 잘 익힐 수 있겠어요~^^
 

 


 

 
이 책은 어려워서 나중에 읽어주려고 했는데,
만화이다 보니 큰아들이 먼저 들어왔네요.
 
일단 1/2 정도 읽고 나더니, 혼자서 뭔가 끄적인 것.
고대 숫자 표기를 보고 로마숫자를 따라 썼어요.ㅎㅎ
 
 
수학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수에 대한 이해겠죠.
지금은 무조건 큰것만 좋다고 생각하는지
제일 큰수가 뭐냐고 물어보고,
조나 경은 쳐주지도 않으면서,
극, 무량대수, 병수... 이런 말을 하고 있지만^^;;
'수의 세계' '자연수' '약수' '배수' '소수'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익히기에 딱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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