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에게 배우는 제대로 대입 면접
류영철.김성훈 지음 / 씨마스21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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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이 2년 뒤 쯤 수능을 치르고

대입, 면접을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하니

괜히 마음이 급해지고 놓친건 없나 걱정이 돼요.


다행히 입학사정관을 해보신 분들의 책으로

대입 면접에 대한 포괄적인 흐름과

면접 준비 사항, 대학별 전략까지

핵심적인 내용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벌써 30년이 가까운 세월이 흘러서,

면접보러 여러 대학을 방문한 것만 기억이 나고,

어떤 내용을 준비했고, 질문이 뭐였는지 모르겠어요.

하긴, 생각이 난들 지금과 다를테니 대비하는게 맞겠죠.






일단, 면접 평가의 의미와 역할을 살펴볼게요.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의 내용을 점검하고

서류에 나타나지 않는 역량(식견, 교양,

인성, 지성, 전공자질 등)을 확인해요.


상위권에서는 서류상 차이가 적기 때문에

면접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데,

학교에서는 전혀 배우지를 않고 있어요.

이래서 사교육을 하게 되나봅니다.ㅠ.ㅠ


어릴 때부터 독서토론 등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하고,

다양한 경험과 자신감을 키워줘야겠어요.






면접 볼 때 유리한 답변 전략과

피해야 할 답변 유형도 알려주고요,

주요 대학의 면접 전략, 기출 문제도 나와요.


면접관에게 수험생은 잠재 고객이므로

굳이 대학의 이미지를 나쁘게 할 필요가 없고,

무리한 압박 질문은 안한답니다.


교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올때까지가 면접이며

그러잖아도 짧은 자기 소개 시간에 "안녕하세요"

"OO학교 OOO입니다"는 서류에 있으니 생략하고,

준비해온 내용을 임팩트 있게 얘기하는 게 좋아요.



입시 정책이 수시로 바뀌고, 복잡해서

수험생도 학부모도 전략이 필요한 상황.

이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대입에 있어서는

왠지 '을'의 위치가 내 자리인 것 같아서

자꾸 뭐라도 찾아보게 됩니다.


직접 입학사정관도 해보시고 교수로 재직중인

저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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