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안철수 리더십] - 네 꿈을 실천하라

안철수 리더십 - 한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ㅣ 청소년 멘토 시리즈
전도근.윤소영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2년 1월

다들 못들어가서 안달인 서울대 의대에 입학해 선망의 대상인 의사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하고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시작한 바이러스와의 사랑에 빠져 버린 사나이.
요즈음 정치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자신보다 잘하고 믿고 맡길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에게 과감히 양보하는 겸손한 그. 

 그의 행보가 더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그의 차분하고 평범해 보이기까지 하는 외모 어디에서

그런 리더십이 뿜어져 나오는지 안철수라는 인물에 대한 모든 것이 너무나 궁금했다.

어린시절 지극히 평범하지만 외모에서 오는 놀림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좋하하며

호기심과 동식물에 대한 관심이 많고 책읽기를 즐겨했던 그.

솔선수범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셨던 아버지와 배려를 가르쳐 준 어머니의 영향.

노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겸손을 가르쳐주고,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끝없는 배움을 일깨워주고,

세계화의 필요성등을 알게 해준 멘토들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도덕적 윤리경영을 내세우며

변화를 추구하고 최고의 자리에 있음에도 배움의 끈을 게을리 하지 않는 노력하는 리더.

그런 그가 학창시절 결코 공부에 뛰어난 자질을 보이며 성장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에

왠지모를 나에게도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

단지 책읽기를 꾸준히 열심히 했을뿐이라는것...

안철수는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단다.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매일이 발전을 위한 고민의 연속이고 땀으로 얼룩진 노력과 인내의 나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같다.

그래서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내세우는 자신감있는 지금의 안철수가 있지 않나 싶다.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나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세지 같아 한편 기분이 좋다.

나는 평소 고민이 생기면 그것을 끝까지 파헤쳐 해결하기 보다는

어떻게 안전하게 피해갈까? 왜 나에게 이런 고민을 하게 만드는지 원망부터 했었는데... 

그리고 안철수는 힘든 의학공부를 하면서도 잠을 줄여가며 새벽까지 시간을 쪼개 바이러스

연구개발에 매달리며 시간을 관리했던 모습에 아이를 돌보기에도 시간이 빠듯하다며 시간이 없다는 말을

달고 살았던 나의 할일없이 허비하던 시간들을 점검하고 되찾는 노력을 하게 되었다. 

시간은 만들기 나름이고 관리하기에 따라 어떤 성과를 가져오는지를 알게 되니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

무엇보다 인간적이고 도덕적인 면모를 갖추고 사회와 더불어 커가는 기업을 추구하고

사회곳곳에서 중요한 요직을 두루 거치며 성공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자신만의 재미있는 일을 찾았고 열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리라. 

가장 부러운 면이고 나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부분을 지적해준 부분이라 가장

가슴 깊이 다가온다.

안철수의 성장, 꿈을 가져 봐, 리더십을 가져라, 배우고 경험하라,

원칙을 가져라, 멘토를 통해 배워라 등 6장으로 분류하여 안철수에 대한 일화와 면면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숨가쁘게 읽어 내려가면서 감동과 흥분의 기분도 느끼게 되었고

메모도 하고 반성과 성찰의 시간도 갖어 보면서 아내와 엄마로서의 인생만이 있다고 생각하며 살던

잃어버린 나를 찾는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뭔가 해보고 싶은 욕망에 앞서 실천하기도 전에 이런저런 생각에 걸려 넘어져 포기했었는데

책을 읽으며 용기를 얻어 엄마인 나부터 안철수씨의 긍정적이고 지칠줄 모르는 도전정신과 

훌륭한 면모들을 배워보고 따라해 보면서 아이에게도 꼭 읽히고 싶은 책이에요. 
엄마와 미래 아이를 이끌어 줄 멘토로 삼고 싶은 안철수씨. 존경합니다~

노력하면 리더로써 성장할 수 있다라는 긍정의 힘을 심어주고 나에 대한 자심감을 심어주는 책.

부모와 아이는 물론 모든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