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괴물들의 파티 생각나누기 3
라이코 글, 에브 타를레 그림, 전은경 옮김 / 아라미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현직 치과의사가 아이들을 위해 쓴 동화책으로

 도쿄에서 20여년 동안 자신의 치과병원에서 의료 활동을 하며

어린이 환자들이 치료에 대해 두려워 할 때 직접 들려준 이야기를 동화로 만들었대요.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고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던 책이에요.

 

 

 

 

 

 

 

 

 

이닦기가 힘든 지훈군에게 그동안 달콤한 음식을 멀리 했는데도
초콜릿과 과자, 아이스크림을 달라며 외쳐대는 지훈이.

그래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단것을 덜 먹는 편인데도

이 닦기를 하려면 안 닦겠다고 도망치는 지훈군과 닦아야 한다는 엄마와의
 쫓고 쫓기는 공방전이 매일의 일상이라서 걱정이 되었어요.

 

 

억지로 하게 되면 거부반응이 생겨 더 안 닦는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더더욱 "충치괴물들의 파티"를 만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친구같은 루카가 단음식을 먹고 이가 아파 병원에 가는모습과
의사선생님의 편안하게 들려주는 충치괴물 이야기를 들으며
충치괴물과 충치왕을 잡는 모습에 아이도 공감을 하게 돼요. 
 
충치괴물이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 하는 루카에게

 "양치질하기 싫어하는 친구들 입 안에 새 집을 지을거야."란 선생님의 한마디에

지훈군도 이제부터는 양치질을 잘할거라며 약속!

그게 바로 엄마가 듣고 싶어 하던 소리란다~

 

재미있는 동화를 읽고 나면

 책의 뒷부분에 충치괴물을 물리치기 위해 실천해야 할 구체적 사항을 알려주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되네요.

 

그동안 아이의 양치질 습관 바로 잡기 많이 힘드셨죠^^

충치괴물들의 파티와 함께 해보세요~

좀더 재미있고 쉽게 할 수 있어요.

 

 

 

지훈군의 변화된 모습~

아이와 이닦기 할때 좋아하는 인형이나 자동차와 함께 하는 방법은 어떠세요.

좋아하는 소방차위에 앉아 양치질 하는 지훈군~

지금은 먹기만 하면 충치괴물 왕을 잡아야 한다며 칫솔을 들고 와요. 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