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트렌드 CES 2022 - 한 권으로 끝내는 미래 혁신 기술 대전망
매일경제 CES 특별취재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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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미래 어떤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일까 호기심이 많아 CES 관련 방송을 유심히 보았다.

하지만 기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나에겐 좀더 구체적인 설명을 곁들이면 이해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 권으로 끝내는 미래 혁신 기술 대전망 <빅테크 트렌드 CES 2022>를 읽어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신기술 분야에 대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포스텍 교수진의 심층적인 분석과 2022년 CES 현장에서 기자들이 취재한 내용을 담은 경제 전망서다.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IT와 가전 전시회인 CES.

코로나로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려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어 감회가 새롭게 느껴진다.

현장에선 미국, 중국의 기술의 패권 경쟁 심화로 중국 기업이 대거 불참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혁신과 미래 산업의 동력을 알 수 있는 무대가 되었다.



이번 CES에서는 전통적인 가전인 TV나 영상기기 위주보다는 자동차, 로봇, AI,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푸드테크, ESG, 우주탐사, 헬스케어, 스마트홈, 최첨단 통신(5G.6G) 등 상상력을 자극할 흥미진진한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신선했다.

특히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스마트홈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으며, 더 편리하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헬스케어와 디지털 기술과의 결합, 사람과 공장의 일을 대신할 로봇의 등장, 자율주행자동차에 눈길이 간다.

미니멀한 사이즈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화를 볼 수 있는 삼성전자의 더 프리스타일, 오피스공간, 영화감

상, 운동, 캠핑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 활용가능한 LG전자 자율주행 콘셉트카 옴니팟, 가전을 만들던 소니가 깜짝 공개한 전기차, 헬스케어 안마의자로 바디프랜드, 기후변화에 관심과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 현대자동차는 차가 아닌 로봇 개 스팟과 함께 등장해 서프라이즈,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되어 새로운 차원의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모빌리티, 현실 세계에 있는 공장을 가상의 디지털 공간으로 옮기는 디지털 트윈, 차량 외장 색상을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는 차량을 공개한 BMW, 수면의 질 분석, 우주왕복선, 메타버스에 뛰어드는 애플, 메타, 구글, 홀로그램 게임,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테슬라봇' 등 너무 평범하기만 한 나로써는 어떻게 이런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감탄이 절로 나온다.

더불어 인공지능이 뒤바꿀 우리의 삶의 변화가 궁금하기만 하다.





갈수록  IT기술의 발달에 의한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헬스케어가 생활의 주가 됨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으론 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한데 CES를 통해 미래 세대를 준비하는 아이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어떻게 훈련을 해야할지 고민거리를 안겨준다.

현장의 생생함을 전해주는 사진과 취재한 내용의 자세한 설명, 실리콘밸리 인사이트, 미래산업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은 이해를 돕기도 하고 처음 접하는 학문은 쉽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이해해보려 노력하면서 살펴보았다.

CES는 혁신기술의 각축전을 벌이는 무대이자 미래를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는 미래의 어떤 기술들이 새로 선보일지 지금부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대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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