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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환경부에서 일할 거야! ㅣ job? 시리즈 37
허재호 지음, 배재근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7월
평점 :

아이티의 강진을 비롯하여 미국, 중국, 유럽 등 지구 곳곳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대기, 토양, 수질, 해양오염이 심해지면서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져 북극곰들이 사라져가고 있고, 태평양의 작은 섬들은 잠기고 사막화로 인해 물과 식량이 부족해지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로 지쳐 있는데 한 나라 안에서 한쪽에서는 화마가, 다른 한편에서는 홍수가 나는 등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기이한 현상들이 유독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금처럼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2050년엔 동식물의 20~30%가 멸종할지도 모른다는 보고서가 있던데 환경파괴로
병들어 가는 지구를 살릴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자 책을 읽어 보았다.
<job? 나는 환경부에서 일할 거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직업 체험 학습 만화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파괴되는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일하는 환경전문가들의 생생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보고 환경보존을 위해 우리가 생활속에서 실천할수 있는 일들도 더불어 찾아볼 수 있다.


<job? 나는 환경부에서 일할 거야!>
장래 명탐정을 꿈꾸는 호동이가 누군가 몰래 동네 하천에 폐수를 버려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것을 알고 범인을 잡기 위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범인을 잡기 위한 호동의 무모한 용기도 대단하고 다양한 환경전문가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
책에서는 수질관리 기술자, 대기환경 기술자, 바이오에너지 연구원, 기후변화대응 전문가, 토양환경 기술자, 소음진동 기술자, 친환경포장지디자이너 등 환경에 관련된 많은 직업을 소개하고 있다.
직업의 개념, 전문가가 하는 일이 무엇이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어떤 공부과 노력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심해지면서 국가는 물론 사람들도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은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자동차는 전기나 수소 자동차로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토양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 농약과 화학 비료를 줄인 친환경 농법, 일회용품을 줄이고 분리수거를 통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아이는 책을 읽기 전에는 환경부가 막연하게 환경보호를 하기 위한 기관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연환경, 대기환경, 폐기물, 물환경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단다.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분리수거를 한다는 것은 알았는데 이런 노력을 하지 않으면 토양은 물론 수질, 해양, 대기오염으로 연결되어 기후변화를 촉진시켜 동식물은 물론 우리 인간의 존재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단다.
인간에게 무한대로 제공했던 자연의 선물이 점차 인간으로 인해 파괴되어가고 있기에 환경을 잘 보존하고 건강하게 지켜야한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정보더하기>에서는 환경이란 무엇이며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각국의 대표적인 생태도시 소개, 환경보존을 위한 대표적인 회의와 협약 등을 알아보고, 환경문제와 지구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 소개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준다.
우리의 자손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구의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노력해야한다.
석유, 석탄, 원자력 등 환경 공해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에너지 대신 태양열, 지열, 풍력 등을 이용한 친환경 그린에너지로 대체하고, 농약과 비료 대신 친환경 농법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가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분리수거 배출을 꼼꼼히 하고, 안쓸때는 전기 전원 끄기, 물 아껴쓰기, 친환경 세제 사용 및 줄이기, 기구를 쓰는 대신 식물을 길러 공기정화, 이면지 재활용, 에어컨 대신 선풍기 틀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쓰레기 아무대나 버리지 않기 등등 조금만 신경쓰면 환경을 보호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많더라구요.
아이는 TV에서 보았던 한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단다.
아무대나 버린 담배꽁초가 비에 쓸려 하수구로 떠내려가고 그것이 바다로 흘러가 해양을 오염시켜 해양 생물이 죽고 기형의 물고기가 태어나고 결국 그것을 인간들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는 이야기.
이런것을 생각할 때 아이랑 작은 실천이라도 꾸준히 노력하자며 약속했다.
당연시 하며 받기만 했던 자연의 고마움을 되새겨보며 환경보호를 통해 맑고 깨끗한 우리의 미래를 상상해보는 시간을 갖기에 충분한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이야기와 설명으로 이해를 높이고, 환경보호를 위해 애쓰는 생소하지만 많은 전문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좀더 환경보호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