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Special 루이 파스퇴르 Who? Special
이희정 지음, 팀키즈 그림,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스튜디오다산(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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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세계가 들썩이며 불안감을 커져만 가운데 심신이 지쳐가는 것 같아요.

언제까지 계속 될것인지 답답하기만 한데 4월 3일자 오늘 중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첫 임상실험 대상자 접종 완료 소식이 들려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임상실험에 성공해서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 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아요.

코로나19로 놀란 아이는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졌는데요.

아이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반가운 who? 시리즈를 만났어요.

현대 의학의 3대 발명은 백신, 항생제, 마취제인데 백신을 개발하여 전염병의 공포에서 인류를 구원한 <who? special 루이 파스퇴르>입니다.

백신 실험으로 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린 미생물학자 루이 파스퇴르의 위대한 발명 이야기 들어볼까요.  

 

 

 

 

 

 

루이 파스퇴르는 어린시절 공부는 잘 못했지만 왕성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보통 우리는 조상들 대대로 내려오는 생활비법을 전수받게 되는데 왜 그런지 원리를 생각하지 않죠.

그런데 파스퇴르는 아버지가 가죽이 상하지 말라고 소금에 넣는 것을 보고 왜 그런지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곤 했어요.

파스퇴르는 어린시절 사물을 세밀하고 정교하게 그리는 관찰력을 가지고 있었고 과학에도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어요.

 

 

 

 

 

 

 

 

 

파스퇴르는 실험을 할 때 빛을 발하곤 했는데요.

'광학 이성질체'라는 결정체를  발견하고 전염병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백신과 치료법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집중력이 강하고 세심하고 꼼꼼한 성격은 문제를 찾아 실험을 완성하는데 영향을 끼쳐요.

실험에 한 번 빠지면 밥도 먹지 않고 잠도 자지 않으며 실험에만 집중했으며, 일을 바로 행동하기 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지 없는지 꼼꼼하게 따지고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머릿속으로 정리한 뒤에야 행동에 옮기고 수시로 기록을 하는 성격이었대요.

자신의 이익을 위한 연구나 실험이 아닌 과학이 주변 지역 산업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생각해 실생활에 이용될 수 있고, 인류의 구원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이 있을뿐이었죠. 

우유와 포도주가 상하지 않게 보관할 수 있는 저온 살균법, 누에에 생기는 미립자병, 닭 콜레라, 탄저병, 광견병 백신을 개발을 해냈어요.

약해진 닭 콜레라균을 건강한 닭에게 주사하여 닭 콜레라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예방접중의 원리를 발견했어요.


"위대한 발견은 우연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검증된 실험으로 발견된다고 생각하네.

그래서 날마다 실험을 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기록하는걸세."

 


우리 아이들이 온 집안을 부산하게 돌아다니며 물건을 뜯어보고 망가 뜨려도 파스퇴르처럼 미래에 뭔가 크게 될 아이구나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겠단 생각도 해보았어요.^^

우리몸에 이로운 백신 개발로 예방접종을 하고 전염병으로부터 해방되어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과학자들의 노고가 더 고맙게 느껴지네요. 


 

 

 

 

 

 

내용 중간 중간에 소개하는 <통합지식 플러스>와 <who? 지식사전>을 통해서는 루이 파스퇴르의 성공의 열쇠,

19세기 프랑스 사회의 산업화, 민주화, 유명한 작가, 의료 시설 등을 엿볼 수 있으며, 파스퇴르의 업적, 미생물에 대한 개념과 미치는 영향 및 사례소개, 파스퇴르 연구소의 업적과 후예들, 바이러스 등에 대해 상세하고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알아가는 재미와 기쁨이 있습니다.

 


미생물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을 만큼 작고 미세한 생물인데요.

보통 세균으로 알고 있고 나쁘다는 생각만 했는데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고마운 미생물과 건강을 해치는 미생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미생물중 99%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미생물인데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푸른곰팡이라 불리는 페니실린, 음식의 발효가 있고, 나쁜 미생물로는 우리가 세균이나 병균으로 부르는 박테리아가 있습니다.

박테리아는 우리 몸의 세포를 뚫고 들어가 건강을 해치고 독을 퍼뜨리고 몸속 구석구석을 공격합니다.

 

 

 

 

 

 

 

특히 지역사회 산업과 주민들의 생계가 달린 문제들을 연구와 실험을 통해 해결해주고 전염병으로부터 인류의 구원을 위해 백신 개발을 하는 모습이 멋지더라고요.

실험에 필요한 기구들도 직접 만들어가며 연구하는 열정을 본받고 싶었어요.

그리고 어린 딸들이 병으로 죽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연구에 몰두하는 모습이 안쓰러웠어요.

우리 아이는 딸의 죽음의 원인인 장티푸스의 백신을 왜 개발하지 않는지 궁금해하더라고요.

책을 읽고난 후에는 독후활동으로 연계할 수 있어서 좋은데요.

요즘 최고의 이슈인 코로나 바이러스로 감염이 되는 병으로 코로나19, 메르스와 사스에 대해 설명하고

바이러스로 감염되는 병의 종류도 알 수 있습니다.

미생물학자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는데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어서 뿌듯했고,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백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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