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왜 읽을까?', 책을 읽으면 정말 나의 삶이 변화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갖는 사람들에게 삶이 달라지는 독서 비법을 알려준다.
보통은 내가 읽으면서 공감하고 따라하면 좋겠다는 구절에 밑줄을 긋는데 저자는 잘 몰랐던 부분, 그래서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야 되는 부분에 질문을 그어야한다고 말한다. 질문이 곧 책을 읽어야 되는 이유이다.
단지 책의 내용만 읽고 덮어버리면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
사색하고 질문에 자신만의 답을 찾고, 자기만의 경험과 연결하면 더욱 깊이있는 책읽기가 되고 풍성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또한 삶의 가치는 내가 하고 싶은 일, 해야 되는 일, 하고 있는 일 모두 타인이 세워놓은 기준이 아닌 스스로 정해놓고 만들어가야 한다.
사람들은 해본 것에 대한 미련이나 후회는 별로 없는데 해보지 않는 것에 대한 후회는 가장 마음에 남는다고 한다.
자신이 없어서, 혹시 못하면 어쩌나 불안감에, 내 실력이 주변에 들통날까봐 걱정이라면 일단 저질러보자.
한 번도 해보지 않았고, 배운 적도 없으니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은 충분한 가능성마저 스스로 막는 꼴이다.
두려움이나 걱정으로 인해 거절을 한다면 앞으로도 관련 기회는 나에게 없을 수도 있다.
"나는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순간부터 새로운 길이 보인다. 방법은 그다음에 고민해도 늦지 않다.
저자에게 질문을 던져 준 책들을 하나씩 읽어보며 나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도 은근 즐기게 된다.
현재의 편안함과 안위를 위한 선택보다는 5년 뒤, 10년 뒤 내가 오늘 한 선택으로 인해 후회 안 할 자신이 있는지 질문하게 된다.
책을 읽고 하나라도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실행으로 옮겨야지만 비로소 내것이 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매년 해가 바뀔 때마다 계획은 거창하게 세워 작심삼일이었다면 크지만 애매모호한 계획과 목표를 작게 나누어 구체적으로 분류하고 작게 부담없이 꾸준히 실행해보자.
일과 육아만으로도 힘겨운데 더 훌륭한 청소년지도사가 되기 위해 학업을 병행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책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저자의 열정이 부러웠다.
아직도 미루기 습관이 있는데 게으름과 타협하는 습관부터 고치고, 책을 읽고 하나라도 나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실행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